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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2차전지로 전기차 모멘텀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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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민 기자

승인 : 2023. 05. 30.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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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30일 LG전자에 대해 VS(Vehicle component Solutions) 사업부의 가치 반영에 필요한 선제 조건인 본업의 실적이 양호하고, 2차전지로 인해 전기차 모멘텀이 부각된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6만8000원을 유지했다.

하나증권이 전망한 LG전자의 2023년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6%, 30.7% 증가한 84조7705억원, 4조6402억원이었다.

하나증권은 2차전지 관련 비즈니스인 Magna JV의 실적 기여도가 2025년에 본격화된다고 봤다.

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Magna JV는 전기차용 파워트레인을 공급하고 있는데, 주요 고객사는 미국에 집중돼 있다"라며 "미국 전기차 시장은 중국과 유럽보다 침투율이 낮았는데, IRA 이후에 성장 가능성과 가시성이 높아진 상황이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미국 자동차 업체들은 국내 2차전지 업체들의 CAPA(제품 생산능력)를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국내 2차전지 업체들의 외형 성장에 대한 가시성이 확보됐다"라고 설명했다.

하나증권은 LG전자 VS 사업부의 가치에 대한 재조명의 필요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김 연구원은 "본업인 가전과 TV의 수요 부진에도 불구하고 최고 영업이익을 갱신하는 이유는 VS사업부가 이익에 기여하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김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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