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닻’올리는 女배구 VNL, 양효진ㆍ김수지 대체자 찾기에 쏠린 눈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30530010016147

글자크기

닫기

정재호 기자

승인 : 2023. 05. 30. 11:01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작년 VNL 전패 한국, 새로운 시험대
이다현 등 양효진ㆍ김수지 대체자들 부각
0001059739_001_20230522133901122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22일 2023년 첫 국제대회인 국제배구연맹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출전을 위해 튀르키예로 떠나기 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
김연경(35)·양효진(34)·김수지(36) 등 베테랑들이 은퇴한 뒤 리빌딩에 들어선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2023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를 통해 또 한 번의 시험대에 오른다.

세자르 에르난데스 곤살레스(46·스페인)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31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안탈리아에서 막을 올리는 대회 1차전에서 개최국 튀르키예와 대결한다.

VNL은 2024 파리올림픽 본선 진출을 위한 세계 랭킹 포인트가 걸린 중요한 대회다. 대표팀은 지난 4월 24일부터 충북 진천선수촌에 모여 한유미 코치와 김연경 어드바이저(고문)를 중심으로 훈련을 이어왔다.

한국은 1주차에 튀르키예, 태국, 이탈리아, 폴란드, 미국, 세르비아, 캐나다와 같은 조에서 경쟁한다. 2주차에는 브라질, 크로아티아, 미국, 일본, 독일, 태국, 세르비아와 한 조에 속했다. 3주차에는 미국, 폴란드, 독일, 불가리아, 세르비아, 도미니카공화국, 중국과 같은 조에 포함됐다.

대표팀은 1주차마다 1승씩을 따내 최소 3승을 이상을 거둔다는 목표다. 상대 국가들의 전력이 강한데다 성적보다는 성장에 초점을 두는 대표팀이기 때문이다. 한유미 코치는 "1주마다 1승씩 3승 정도를 거두는 것이 목표"라고 제시했다.

대표팀은 세대교체 과정에 있다. 지난해 한국은 VNL에서 12전 전패를 당했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1승 4패에 그쳤다. 작년 대표팀의 국제대회 성적은 1승 16패로 FIVB 랭킹은 23위까지 떨어졌다. 2021년 도쿄올림픽에서 4강 신화를 이룬 뒤 태극마크를 반납한 김연경 등 공백을 메울 신예 선수들의 발굴과 경험 쌓기가 당장의 성적보다 중요하다.

주목할 점은 양효진·김수지가 떠나 큰 구멍이 생긴 '미들 블로커' 경쟁 구도다. 1999년생 박은진(KGC인삼공사), 2000년생 이주아(흥국생명), 2001년생 정호영(KGC인삼공사)과 이다현(현대건설) 등 젊은 선수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선의의 경쟁을 펼치게 된다.

VNL을 앞둔 이다현은 "작년에는 많이 졌고 랭킹 포인트도 깎였다"면서도 "올해는 준비 과정부터 발전한 것을 느낀다. 올해 올림픽 예선에서 잘할 수 있도록 VNL에서 기반을 다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정재호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