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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포조선, 고수익성 선박 수주로 이익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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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민 기자

승인 : 2023. 05. 31.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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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31일 현대미포조선이 올해 들어 고수익성의 석유화학제품운반선, 중형 LPG선과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선을 수주함에 따라 구조적인 이익 증가로 연결될 것으로 판단했다.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0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NH투자증권이 전망한 현대미포조선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9.2% 증가한 4조4300억원이다. 영업이익의 경우 470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을 예측했다.

2023년 현재까지 현대미포조선은 21억달러를 수주해 연내 수주목표인 37억달러의 57%를 달성했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주력 선종인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선) 수주가 증가하는 가운데, 신조선가도 동반 상승했으며 수익성 높은 중형 LPG선과 연료 교체로 인해 기존 선박 대비 15~20% 가격이 높은 이중연료(메탄올 등) 컨테이너선 수주도 성공했다"라고 설명했다.

또 정 연구원은 "특히 주력 선종인 석유화학제품운반선의 경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유럽의 석유화학제품 조달처가 변경되면서 수송거리가 증가함에 따라 운임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정 연구원은 "경기 둔화 우려 등으로 인해 탱커 운임 변동성은 높으나, 대형선을 중심으로 글로벌 조선소의 건조 여력이 감소하면서 중형선의 신조선가 강세도 동반해서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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