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평가 3사의 투자등급 부도율이 모두 0%
"꾸준히 노력한 것에 대한 시장의 합당한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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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금융투자협회는 신용평가회사 역량평가 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023년도 신용평가회사 역량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시장 참여자들의 신용평가역량에 대한 신뢰도 조사에서 신용평가 3사(한국기업평가·한국신용평가·NICE신용평가)의 평균값은 3.93을 기록했다. 이는 조사를 시행한 2017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설문의 평가 점수는 7년 동안 꾸준히 상승세를 보여왔으며, 이는 신용평가사들이 신용평가 역량 제고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로 보인다.
아울러 신용평가 3사의 만족도에 대한 편차의 경우, 작년보다 올해에는 편차 값이 축소돼 신용평가 3사의 역량이 고르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신용평가회사 역량평가는 정량평가와 정성평가로 구성했으며, 신용등급의 고평가 여부 등을 평가하기 위한 '신용등급의 정확성 부문'과 신용등급의 평가행태와 예측지표 유용성 등을 평가하기 위한 '신용등급의 안정성과 예측지표의 유용성 부문'을 구분해서 시행했다.
우선 신용등급의 정확성 부문의 정량평가 결과, 최근 5년 동안 투자동급에서 부도가 발생하지 않아 신용평가 3사의 투자등급 부도율이 모두 0%로 동일해 모두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성평가에서는 한국신용평가가 3.96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정량·정성평가를 종합해보면, 한국신용평가가 가장 우수했다.
신용등급의 안정성 부문에서는 정량평가 결과 NICE신용평가의 등급유지율이 높았고, 정성평가에서는 한국기업평가가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유용성 부문의 정량평가에서는 한국신용평가의 신용등급 예측지표와 실제 신용등급 변동 방향간 일치비율이 타사에 비해 우수했다. 마찬가지로 유용성 부문 정성평가에서도 한국신용평가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각 부문별 평가와는 별도로 시행된 시장소통 노력 등에 대한 설문조사에서도 한국신용평가는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기업신용위험의 변화에 대한 적정한 의견 제시가 선제적으로 이루어졌는지, 기업신용위험에 영향을 미치는 거시경제적 요인이나 산업적 요인에 대한 의견이 이슈리포트 등을 통해 적절하게 제시되었는지, 신용평가 평정보고서가 유용한 지에 대한 설문에서 한국신용평가가 1위를 차지했다.
또 신용평가 관련 세미나가 유용한 지와 이슈분석보고서나 세미나 개최 등을 통해 신용평가사가 시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지, 신용등급 평정보고서나 이슈리포트, 세미나 등을 통해 제공하는 정보의 다양성 정도가 도움이 되는지에 대해서도 한국신용평가가 시장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용평가사의 최근 개선 노력이 어떠한지에 대해서는 NICE신용평가에 대한 시장 평가가 가장 좋게 나타났다.
김필규 평가위원회 위원장은 "신용평가역량에 대한 시장참여자들의 만족도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것과 신용평가 3사간의 만족도 편차가 축소된 것은 신용평가사들이 역량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것에 대한 시장의 합당한 평가로 생각한다"며 "신용평가사들은 여러 영역에 대한 평가결과를 통해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더 보완하고, 지속적인 노력을 경주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