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국, 8월까지 기존 가입자 신규거래 중단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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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키움증권, KB증권, NH투자증권, 하나증권, 유진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등은 전날 공지를 통해 CFD 신규거래를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키움증권과 NH투자증권, 하나증권, 유진투자증권은 이날부터 신규거래를 중단했고, KB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은 각각 5일, 7일부터 신규거래를 막을 예정이다.
삼성증권, DB금융투자, 한국투자증권의 경우 이미 4월 말부터 자체적으로 신규거래를 중단했다. 이로써 CFD를 취급하는 증권사들 중 총 9개 증권사가 신규거래를 중단하게 됐으며, 국내외 모든 종목에 대한 CFD 신규거래가 제한됐다.
앞서 지난 4월 말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주가폭락 사태 후 CFD가 문제의 원인으로 지목되자 교보증권, 키움증권, 신한투자증권, KB증권 등의 증권사들은 CFD 신규가입을 중단했다. 하지만 신규가입만 막았을 뿐 기존 가입자들은 매매거래를 할 수 있었다. 당시 신규거래까지 중단했던 곳은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DB금융투자 등에 불과했다.
이번에 증권사들이 일제히 CFD 신규거래 중단에 나선 것은 지난달 29일 금융당국에서 발표한 제도개편안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금융당국은 CFD 제도를 보완하고 개인전문투자자요건을 크게 강화하는 내용의 개편안을 발표하면서, 시스템 정비와 규정 개정이 이뤄지는 8월까지 기존 가입자의 신규거래도 중단할 것을 권고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금융위와 금감원의 조치로 제한하게 됐다"라며 "당국의 권고에 따라 8월까지는 일시적으로 CFD 신규거래가 제한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직까지 메리츠증권, 교보증권, SK증권, 유안타증권 등은 CFD 신규거래를 중단하지 않았지만, 조만간 신규거래 제한조치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교보증권은 이미 5월 초에 CFD 신규계좌 개설을 중단했다. 메리츠증권도 1일부터 중단하고, 기존 투자자의 신규거래 제한 조치도 향후 금융당국과 협의 후 공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