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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하반기 실적 기대… 주가 모멘텀은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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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민 기자

승인 : 2023. 06. 09.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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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9일 카카오의 광고·엔터·게임 부문의 하반기 실적 개선이 기대되지만, 주가 모멘텀은 부족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6만7000원으로 신규 제시했다.

대신증권이 전망한 카카오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작년보다 각각 18.8%, 4.1% 오른 8조4420억원, 6040억원이다.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카카오가 오픈채팅과 친구탭을 개편하고, 메시지형 광고 BM(Brand manager) 변화와 중소상공인 확대 전략을 통해 톡비즈 매출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이 연구원은 "대부분의 광고 매출이 DA(Display Ad)이기 때문에 유의미한 실적 개선이 이뤄지려면 경기 개선이 선행돼야 할 것"으로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카카오의 엔터테인먼트 사업 부문의 경우 미디어와 스토리(웹툰)의 탑라인 성장이 둔화되고 있는 가운데 에스엠의 실적이 2분기부터 연결 실적으로 반영됨에 따라 뮤직 부문에서 유의미한 실적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게임 역시 신작들의 실적이 유의미하게 반영되는 하반기에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다만 이 연구원은 "올해 AI 관련 투자 비용 증가가 예상돼 카카오의 실적 개선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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