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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태국 SCBX와 ‘가상은행 인가’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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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금민 기자

승인 : 2023. 06. 16.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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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소시엄 구성해 상호 협력
윤호영 대표 "금융 기술 발전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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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왼쪽)와 아르시드 난다위다야(Arthid Nanthawithaya) SCBX 대표이사가 지난 15일 태국 방콕 SCBX 본사에서 '태국 가상은행 인가 획득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열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카카오뱅크
인터넷 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태국의 SCBX(SCB X Public Company Limited)와 '태국 가상은행 인가 획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카카오뱅크와 SCBX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태국 내 가상은행(지점 없는 은행) 인가 획득을 목표로 협력할 방침이다. 앞서 태국 중앙은행(BOT)은 지난 1월 신규 디지털뱅크 라이선스를 발급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태국의 주요 금융지주회사인 SCBX는 대표적인 핀테크기술 그룹으로 꼽히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추후 설립되는 가상은행 컨소시엄 지분의 약 20%를 취득해 2대 주주 지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는 "카카오뱅크의 모바일 뱅킹 기술력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수 있어 뜻깊다"며 "SCBX와 함께 태국 현지 금융 기술 발전에 기여하고 금융의 미래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아르시드 난다위다야(Arthid Nanthawithaya) SCBX 대표이사는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벤치마킹하고 싶은 디지털뱅크 사례로 손꼽히는 카카오뱅크와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금융소외계층을 비롯한 태국의 금융 소비자들에게 편리하고 기술 혁신적인 금융 상품 이용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정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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