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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B2C 고객의 재고 재축적… 출하량 예상치 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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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민 기자

승인 : 2023. 06. 26.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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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26일 SK하이닉스에 대해 B2C(기업 대 소비자 영업) 고객의 재고 재축적 움직임으로 출하량은 기존 추정치를 상회할 것으로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2만원에서 1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대신증권이 전망한 SK하이닉스의 올해 매출액은 작년보다 42% 감소한 25조8590억원이다.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해 9조868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대신증권은 올 2분기 비트그로스(Bit Growth)는 DRAM(Dynamic Random Access Memory), NAND(NAND Flash Memory) 모두 기존 추정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위민복 대신증권 연구원은 "AI 연산을 위한 프리미엄 제품(DDR5 128GB 모듈, HBM)에 대한 수요 증가 뿐 아니라, 가격 저점 인식에 따른 가수요 역시 발생 중"이라며 "모듈하우스의 선제적 구매와 함께 중화권 모바일/PC 업체로부터의 주문이 증가 중인 것"이라고 추정했다.

대신증권은 DRAM 비트그로스의 추정치를 기존 21%에서 38%로 상향 조정했으며, NAND 역시 기존 17%에서 30%로 상향 조정했다.

위 연구원은 "B2C 고객은 아직 높은 재고 수준을 유지 중임에도 불구하고 가격 저점에 대한 인식으로 재고 재축적 움직임을 보이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대신증권은 가격 역시 프리미엄 제품 비중 확대에 기인한 인한 믹스 개선으로 기존 예상 대비 하락폭이 완화될 것으로 예상했고 2분기 가격 하락폭은 DRAM -5%, NAND -6%에 불과할 것으로 예측했다.

위 연구원은 "고대역폭 메모리(HBM) 제품의 용량 단위당 가격은 DDR4/DDR5 평균 대비해 약 5~6배 정도 수준인 것으로 추정돼, 이상치(Outlier) 효과로 인해 비트 비중이 낮더라도 수익성에 대한 기여도가 상대적으로 높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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