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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차관 절반 이상을 대통령실 비서관 출신으로 발탁해, 집권 2년차에 접어든 윤석열 정부의 국정 과제 수행에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27일 복수의 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1차관에 대통령실 김오진 관리비서관, 2차관에 백원국 국토교통비서관을 임명하는 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대통령실 박성훈 국정기획비서관은 해양수산부 차관, 임상준 국정과제비서관은 환경부 차관, 서승우 자치행정비서관은 행정안전부 차관 후보로 각각 언급된다.
윤 대통령이 대통령실 비서관을 부처 차관으로 대거 발탁하는 것은 국정 장악력을 더욱 높이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임기 초기 부처와 대통령실 사이 업무 조율을 주도했던 비서관들이 누구보다 윤 대통령의 의중을 잘 파악하고 있다는 판단이다.
특히 국토부 2차관 후보로 언급되는 김오진 대통령실 관리비서관은 청와대 용산 이전, 용산어린이정원 개방 실무를 담당했다. 환경부 차관으로 거론되는 임상준 국정과제비서관은 그간 윤 대통령의 국무회의 메시지, 중장기 국정기획 등을 담당해 왔다. 윤 대통령을 국정 철학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부처 장악력을 높일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대통령실 비서관 출신이 거론되는 5개 부처뿐 아니라 기획재정부, 외교부 등의 차관 인사 후보도 거론된다. 기재부 2차관에는 김완섭 예산실장이, 외교부 2차관에는 오영주 주베트남 대사 등이 물망에 오른 것으로 전해진다.
엄동환 방위사업청장의 교체도 거론된다. 후임에는 유무봉 국방부 국방개혁실장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진다. 엄 청장은 육사 44기 예비역 준장으로 윤석열 정부 출범 직후인 지난해 6월 방위사업청장 발탁돼 지난 1년여간 방위사업청을 이끌었다
윤 대통령은 29일 이들을 포함해 통일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에 대한 인사를 단행할할 것으로 전망된다.
권영세 통일부 장관 후임으로는 이명박 정부 청와대 통일비서관을 지낸 김영호 성신여대 교수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진다. 방문규 국무조정실장은 이창양 산업부 장관 후임으로 물망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방통위원장에는 이동관 대통령실 대외협력특보가, 권익위원장에는 김홍일 전 고검장이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전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