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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그룹 관계자는 28일 인천 남구 도화동에 위치한 이건산업 및 이건창호 본사에서 미디어 행사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기준으로 이건산업 및 이건창호의 B2B 비중은 각각 90%, 75%다.
이길수 이건산업 대표는 "현재 이건마루의 연매출은 약 1250억원으로, 이 가운데 건설사를 대상으로 한 B2B(기업과 기업간 거래) 매출이 1100억원"이라며 "앞으로는 아직까지 미미한 수준인 시판 영업을 확대해 소비자들에게 마루를 알리겠다"고 말했다.
실제 이건산업은 매출 기준 국내 마루 B2B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는데, 앞으로는 상대적으로 점유율에서 뒤지고 있는 B2C 시장을 키우겠다는 의지를 알린 셈이다.
이날 미디어 행사는 국내 프리미엄 건축자재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는 그룹의 비전을 설명하기 위해 열렸다. 이 과정에서 마루 전체 공정을 처음부터 끝까지 자체적으로 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점을 알리기 위한 목적도 있다.
실제 이건산업 인천공장의 하루 마루 생산능력은 84㎡(32평) 기준 약 300채인데, 한 달이면 5000세대 이상 물량도 공급할 수 있다. 보급형 마루제품인 강마루의 경우 전체 시장에서 80%를 점유하고 있다.
이건그룹 관계자는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 목창호, PVC창호, 커튼월 등을 모두 생산하는 국내 창호업체 두 곳 중 하나로 연간 15만 세트(일평균 350~400세트)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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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성 향상에도 나선다. 그룹은 오는 11월까지 생산성 향상에만 4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현재 이건창호 인천공장에 있는 자동화 창고의 경우 작업자들이 만족감을 표시하고 있다. 자동화 설비 도입 전에는 2명이 8시간 동안 15세트가량 생산했는데, 설비 도입 이후 생산성이 향상돼 동일 인원, 같은 작업시간 동안 40세트를 생산하고 있다.
이건산업 인천공장의 합판 생산시설 대부분은 남미 칠레로 이전했다. 칠레법인의 매출 구조는 내수가 30~40%로, 유럽·북미 등 수출가 60~70%다.
이길수 대표는 "사람과 에너지가 많이 투입되는 작업 공정은 대부분 칠레로 이동한 상태"라면서 "반면 마루는 예전에 비해 자동화 공정에 투자를 진행된 상태인데, 앞으로 가공 규격을 자동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