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스처 표준 측정 기술 등 개발·적용
하반기 에센스 등 기초제품 출시 계획
R&D 인력 25%…매출 5% 지속 투자
생산 인프라 증설·공정효율 개선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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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엔 맞춤형 기초 제품 출시…초개인화 제품 위해 R&D 적극 투자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코스맥스는 최근 '초개인화'에 초점을 맞추고, 연구개발(R&D) 및 제품 출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 3월 출시한 맞춤형 화장품 플랫폼 '3WAAU(쓰리와우)'가 대표적이다. 3WAAU는 홈페이지에서 1대 1 문진 후 1260만 가지 조합 중 단 하나의 레시피를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개개인마다 각기 다른 처방이 24시간 이내에 조제돼 배송된다. 하반기에는 에센스 등 맞춤형 기초 제품을 내놓을 계획이다.
아울러 초개인화 맞춤형 제품을 만들기 위해 R&D에도 활발히 나서고 있다. 바르지 않고도 화장품의 사용감을 측정하는 '텍스처 표준 측정' 기술이 대표적이다.
이 회사가 개발한 텍스처 표준 측정 기술은 화장품의 사용감을 구체적이고 정량화된 수치로 나타낸다. 사람의 개입 없이 텍스처의 수준 측정이 가능해 제품 개발 속도를 단축하고 품질 검증 속도를 높일 수 있다. 원하는 대로 사용감을 정밀하게 조정해 맞춤형 화장품 개발 등에 적용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코스맥스가 맞춤형 화장품으로 시장에서 두각을 보일 수 있었던 이유는 그간 적지 않은 실탄을 R&D에 투자해 왔던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코스맥스의 전체 직원 가운데 R&D 인력 비중은 25%를 차지할 정도로 상당히 높은 축에 속한다. 또 2021년부터는 R&D에 매출의 5% 이상을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병만 대표 "'이제는 맞춤형'…판 바꿔 뷰티·헬스 토털서비스 기업으로"
코스맥스 변화의 중심에는 '나만의 화장품'을 원하는 소비 트렌드를 간파하고, 발 빠르게 대응한 이병만 대표가 자리하고 있다. 코스맥스그룹 창업주 이경수 회장의 장남인 이 대표는 올 초 신년사를 통해 2023년 회사의 중요 경영 방침 중 하나로 '맞춤형'을 꼽았다.
당시 이 대표는 맞춤형 생산 인프라 증설 및 공정 효율 개선을 진행한다는 목표를 내세웠고, 이는 현재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는 모습이다. 그가 올 초부터 지금까지 보도자료를 통해 맞춤형 제품의 중요성을 언급한 것은 총 4차례에 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