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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프티 피프티 소속사 대표, 멤버 강탈 정황 담긴 녹취파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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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기자

승인 : 2023. 07. 03.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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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TY FIFTY_ 어트랙트 제공
피프티 피프티 /제공=어트랙트
그룹 피프티 피프티 멤버 강탈 시도 정황이 담긴 통화 녹취파일이 공개됐다.

피프티 피프티 소속사 어트랙트 측은 3일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와 워너뮤직코리아 윤모 전무와 통화 내용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윤모 전무는 외주 용역업체 더기버스의 안성일 대표에게 피프티 피프티의 바이아웃건과 관련해 200억을 제안했다. 안 대표는 이와 관련해 이야기를 들은 바 없다는 입장을 전한다. 바이아웃이란 기업의 소유 지분 등 투자 거래(인수)를 뜻하는 말로, 스포츠 업계에서 자주 쓰이는 단어다.

어트랙트 관계자는 "안 대표는 피프티 피프티의 소속사인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 승인 없이 독단적으로 피프티 피프티의 바이아웃 건을 진행하고 있었다"면서 "이외에도 안 대표의 추가적인 범죄 사실들이 확인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피프티 피프티의 내홍이 공개된 이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더기버스 측의 멤버 강탈 시도 사건의 배후로 안 대표를 지목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녹취파일은 어트랙트에게 힘을 실어줄 증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어트랙트는 최근 피프티 피프티의 데뷔 프로젝트를 함께 했던 더기버스가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을 워너뮤직코리아에 팔아넘기려는 제안과 정황을 포착했다고 주장하며 더기버스 안 대표 외에 3인을 상대로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피프티 피프티 측은 "어떠한 외부 개입 없이 4인의 멤버가 한 마음으로 주체적인 결정을 내린 것"이라고 주장했고 더기버스 측 역시 전 대표의 주장이 사실 무근이라며 법적 대응을 알렸다.

피프티 피프티는 '큐피드'라는 곡으로 미국 빌보드 차트, 영국 오피셜 차트 등 해외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중소 기획사의 기적'이라는 평을 받았다.
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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