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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의 6일 전언에 따르면 세부적으로는 미국의 대중 고율 관세 문제와 환율, 최근 디리스킹이라는 새 간판을 내세운 미국의 첨단기술 산업 공급망 재편 등과 관련한 양국 간 경제 현안들이 더욱 포괄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중국이 5월 미국 반도체 업체 마이크론을 제재한 데 이어 지난 3일 반도체 등에 사용되는 희귀 금속인 갈륨과 게르마늄에 대한 수출 통제를 결정한 만큼 더욱 그렇다고 할 수 있다.
더불어 중국의 강화된 반간첩법 시행, 아프리카 등의 개도국에 대한 중국의 채무 경감 및 탕감 문제를 놓고도 양국은 팽팽한 공방을 벌일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외에 세계 경제와 연결되는 두 경제 대국의 금리와 환율 등 거시경제 정책 방향에 대해서도 의견이 조율될 가능성이 높다.
현재로서는 양국의 입장 차이가 워낙 크기 때문에 옐런 장관이 성과를 얻어내기가 쉽지 않다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는 것이 현실이기는 하다. 하지만 양국 모두 최악의 상황에 직면하기를 원하지 않는 만큼 치열하게 대립하기만은 어렵다는 분석도 없지는 않다.
특히 옐런 장관이 조 바이든 행정부 내에서는 거의 유일한 친중파라는 사실을 감안할 경우 전혀 의외의 소득이 나오지 말라는 법도 없을 듯하다. 옐런 장관이 이례적으로 무려 나흘 동안의 일정을 갖고 광범위하게 중국 고위층과 만날 것이라는 사실도 이런 긍정적 전망에 힘을 보태고 있기도 하다. 시진핑(習近平) 총서기 겸 국가주석을 깜짝 예방할 것이라는 예상 역시 마찬가지라고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