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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밀 공개제한 공간정보 볼 수 있는 ‘디지털 트윈랩’ 10일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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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23. 07. 0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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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스마트시티센터 내 문 열어…공개제한 공간정보 370종 보유
서울시 심사 통해 데이터 반출도 가능해
민간기업 데이터 접근성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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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트윈랩의 고정밀 공간정보를 활용해 만든 광화문 광장 AR서비스 모형 /제공=서울시
고정밀 공개제한 공간정보를 활용해 메타버스, 인공지능, 자율주행 등 신산업 혁신기술을 개발할 수 있는 오프라인 거점인 '디지털 트윈랩'이 10일 서울 마포구 서울스마트시티센터에 문을 연다.

서울시는 그동안 '에스맵 오픈랩'을 열고 학생, 전문연구자, 민간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디지털 공간정보 신기술을 실증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고정밀 공개제한 공간정보는 국가안보 등의 이유로 보안심사를 거친 기업만 활용할 수 있어 자유로운 이용이 제한된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서울디지털재단은 누구든지 방문하면 간단한 보안절차를 거쳐 공개제한 공간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 거점을 구축했다. 디지털 트윈랩은 서울시 공개, 공개제한 공간정보 370여 종(공개 203종, 공개제한 168종)을 보유하고 있다. 트윈랩에서 볼 수 있는 공개제한 공간정보는 3D 건물, 드론 정사영상 등이다. 트윈랩에는 공간정보 분석용 고성능 컴퓨터에 기본 소프트웨어를 구비했다. 향후 이용자 수요에 따라 분석 소프트웨어를 확대 도입할 예정이다.

디지털 트윈랩은 사전예약 통해 방문이 가능하며, 방문객은 간단한 보안절차를 거쳐 데이터를 열람하고, 활용 콘텐츠를 시뮬레이션할 수 있다. 열람한 공개제한 공간정보의 반출이 필요한 민간기업은 서울시에 보안심사를 신청하고, 심사결과에 따라 데이터를 반출할 수 있다. 트윈랩에서 미보유하고 있는 공간정보 데이터가 필요하다면, 재단을 통해 요청할 수 있다.

서울시와 서울디지털재단은 민간기업의 데이터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고품질 데이터를 지속 이관해 적용할 예정이다.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디지털 트윈랩은 민간기업이 그동안 외부에서 확보할 수 없었던 고품질 공간정보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혁신서비스를 발굴할 수 있는 최초의 공간"이라며 "스타트업·연구자·시민에게 사랑 받는 곳으로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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