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시장에서 통하는 '서울'의 인공지능 산업 경쟁력 키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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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최근 함종민 AI양재허브 센터장이 캐나다 퀘벡주 몬트리올에 위치한 밀라연구소(Mila-Quebec Artificial Intelligence Institute)를 방문해 프레드릭 로랑 파트너십 시니어 디렉터와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서울시 유망 인공지능 스타트업 발굴과 엑셀러레이팅 △연구자원 지원을 통한 성장 가속화 △해외시장 진출 지원 등이다.
밀라 연구소는 딥러닝의 최고권위자 요수아 벤지오(Yoshua Bengio)가 이끄는 캐나다 3대 연구소 중 하나로, 스타트업의 성장과 공동연구를 지원한다. 벤지오 캐나다 몬트리올대 교수는 제프리 힌튼(Geoffrey Hinton) 캐나다 토론토대 교수, 얀 르쿤(Yann LeCun) 뉴욕대 교수, 앤드류 응(Andrew Ng) 전 스탠퍼드대 교수 등과 인공지능 분야를 대표하는 4대 석학으로 불린다.
밀라연구소는 전 세계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성장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스타트업에 멘토링, 네트워킹 기회, 밀라 연구결과를 제공하며 액셀러레이터, 인큐베이터, 벤처캐피탈과 협력해 AI 스타트업이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서울시가 2017년부터 운영 중인 AI 특화 창업지원시설 'AI양재허브'는 △산학연 공동연구 △AI 고급인재 양성 △기업 성장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 중이다. AI양재허브는 컨설팅·투자유치·해외진출 지원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그간 160개 이상의 기업을 육성했다.
시는 이번 업무협약이 네트워킹의 대상을 해외로 확대해 우리 스타트업이 기술 개발 단계부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초석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평가했다. 협약에 따라 AI양재허브의 스타트업들은 자사의 AI 기술과 응용 프로그램을 개선하는 데 밀라연구소의 지식과 경험을 활용할 수 있다. 시는 밀라연구소와 공동으로 우수 AI 창업기업을 발굴해 유망 기술의 사업화를 촉진하고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를 지원해 해외시장 진출을 도울 계획이다.
김태균 경제정책실장은 "서울시는 대표적 미래 먹거리 산업인 인공지능 분야를 지원하기 위해 AI양재허브를 중심으로 경쟁력있는 산학연 생태계 조성에 집중했다"며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글로벌 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서울을 AI 산업의 구심점이자 세계 시장에서도 통하는 생태계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