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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자동차부품 매출과 수익성 기대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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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민 기자

승인 : 2023. 07. 10.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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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10일 LG전자에 대해 하반기는 계절적 비용 증가로 실적 모멘텀이 둔화되겠지만, 자동차부품과 기업 대 기업(B2B) 사업성과에 따른 재평가 스토리가 유효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6만원을 예상했다.

키움증권이 전망한 LG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은 작년보다 13% 증가한 8927억원이다.

키움증권은 가전과 비즈니스솔루션이 미흡했지만, 자동차부품의 매출과 수익성이 기대 이상이었다는 점에서 질적으로 양호했다고 판단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자동차부품은 충분한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고성장세를 이어갔다"라며 "매출 면에서는 e파워트레인의 성장세가 돋보였고, 수익성 면에서는 고부가 인포테인먼트 중심의 프로젝트 믹스 개선 효과가 뒷받침됐다"라고 설명했다.

또 김 연구원은 가전 부분에 대해서 "북미와 유럽의 수요 회복이 지연되고 있지만, 상업용 에어컨 등 B2B매출 확대를 통해 여전히 시장 상황 대비 선전했다"라며 "물류비, 재료비 등 우호적인 비용 구조가 이어지면서, 볼륨존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라고 판단했다.

아울러 김 연구원은 "TV의 경우 경쟁 심화로 인한 판가 하락 때문에 역성장 기조가 이어졌지만, 자원운영 효율화 노력을 통해 양호한 수익성을 달성했다"라고 평가했다.
김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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