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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 내셔널리그, 11년 만에 올스타전 승..디아스 M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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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3. 07. 12.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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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연패 끊은 내셔널리그, 아메리칸리그 3-2 눌러
MLB STAR <YONHAP NO-3335> (UPI)
엘리아스 디이스가 올스타전 MVP에 오른 뒤 기뻐하고 있다. /UPI 연합
항상 지던 형님이 모처럼 아우에게 승리를 거두고 웃었다. 메이저리그(ML) 양대 리그 중 형님 격인 내셔널리그(NL)가 아메리칸리그(AL)를 올스타전에서 11년 만에 꺾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T모바일 파크에서는 2023 ML 올스타전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NL 잭 갤런, AL 개릿 콜의 선발 맞대결로 시작된 경기에서 NL이 8회초 터진 엘리아스 디아스의 역전 결승 투런 홈런에 힘입어 3-2로 신승했다.

이로써 NL은 2012년 8-0 승리 이후 11년 만에 올스타전 승수를 추가했다. 이 기간 NL은 9연패를 당했다. 2020년의 경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올스타전이 열리지 못했다.

역대 전적에서는 NL이 44승 2무 47패를 기록했다. 원래 형님 NL이 앞서던 올스타전은 1997년부터 AL이 13연승을 거두면서 양상이 바뀌었고 다시 NL이 3연승을 거두다가 최근 9연패를 당해 뒤집어졌다.

결승 홈런을 친 디아스는 2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 등으로 올스타전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저니맨 포수였던 33세 디아스는 올 시즌 콜로라도에서 타격이 폭발하며 올스타에 뽑혔고 내친 김에 콜로라도 선수 첫 올스타전 MVP의 역사를 썼다.

이날 NL은 2회말 두 번째 투수 미치 켈러가 얀디 디아스에게 좌월 솔로 홈런을 내주며 끌려갔다. NL은 4회초 1사 2루에서 루이스 아라에스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으나 6회말 1사 2,3루에서 보 비ㅤㅅㅖㅅ에게 우익수 희생 뜬공을 내주고 1-2로 끌려갔다.

패색이 짙던 NL은 8회초에 NL은 무사 2루에서 대타로 나선 디아스가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특급 마무리 펠릭스 바우티스타의 변화구를 잡아당겨 극적인 좌월 투런포를 뽑아내며 경기를 뒤집었다.

NL은 8회말 자시 헤이더, 9회 크렉 킴브럼 등을 투입하며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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