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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3-0 격파’ 임도헌호, AVC 챌린저컵 4강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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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3. 07. 12.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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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수봉 등 승부처에서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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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선수들. /아시아배구연맹 SNS
한국 남자배구대표팀이 난적 몽골을 격파하고 아시아배구연맹(AVC) 챌린저컵 4강에 올랐다.

임도헌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2일 대만 타이베이 타이베이대학 체육관에서 치른 AVC 챌린저컵 몽골과 12강전에서 세트 스코어 3-0(25-16 25-21 25-20)으로 이겼다.

이로써 한국은 대진 추첨에 따라 8강전 없이 곧바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앞서 한국은 조별리그 B조에서 태국과 사우디아라비아를 누르고 조 1위로 12강에 들었다.

한국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국제배구연맹(FIVB) 챌린저컵 남자 대회에 나갈 수 있다.

FIVB 챌린저컵 대회는 27일부터 30일까지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다. 이 대회에는 개최국 카타르를 비롯해 각 대륙 챌린저컵에서 우승한 팀 등 8개 팀만 출전한다. 한국이 여기에서도 우승하면 목표로 했던 내년 세계 최정상급 국가대표팀들 경쟁 무대인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출전권을 획득한다.

이날 한국은 경기 초반 몽골의 높이에 고전했지만 아포짓 스파이커인 허수봉이 살아나면서 중반 이후 비교적 쉽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2세트에서도 20-20까지 팽팽했으나 또 한 번 허수봉의 서브 에이스를 앞세워 한국이 25-21로 잡았다. 3세트 들어서도 몽골은 한국의 적수가 되지 못했다. 큰 위기 없이 대표팀은 3세트도 가져오며 셧아웃 완승을 장식했다.

한국은 13일 하루 쉰 뒤 14일 4강전을 갖는다. 바레인과 호주-마카오전 승자가 8강에서 만나 승리한 팀이 한국과 4강전에서 격돌한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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