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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에 따르면 안보리는 북한이 ICBM을 발사와 관련해 이날(현지시간) 오후 긴급회의를 연다고 안보리 순회 의장국인 영국 대표부가 밝혔다. 이번 긴급회의는 미국과 알바니아, 프랑스, 일본, 몰타, 영국의 요구로 소집됐다.
북한은 이날 노동신문 등을 통해 전날 김정은이 참석한 가운데 신형 고체연료 ICBM 화성-18형의 시험발사를 감행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전날 오전 오전 10시쯤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ICBM을 발사한 바 있다.
북한은 이번 미사일이 "최대 정점고도 6648.4㎞까지 상승해 거리 1001.2㎞를 4491초(74분51초)간 비행해 동해 공해상 목표 수역에 정확히 탄착됐다"고 주장했다. 이는 북한이 그간 발사한 미사일 중 최장 시간 비행으로 추정된다. 북한이 화성-18형 도발은 지난 4월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 도발은 북한이 미군 정찰기의 공해상 비행과 미군 전략핵잠수함(SSBN)의 한반도 기항 등을 트집 잡은 뒤 나온 것이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성명을 내고 "북한이 잇따라 탄도미사일 기술을 사용해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한 것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북한 측에 "모든 관련 안보리 결의에 따른 국제 의무를 완전히 준수하라"고 요구했다. 또 "전제조건 없이 한반도의 지속가능한 평화와 완전하고 검증가능한 비핵화로 이어질 대화를 재개하라"고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