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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서울 동행단 13일 출범…저소득층 냉·난방비 절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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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23. 07. 13.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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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서울 동행단 110여 명 선발해 오늘 발대식
유리단열재 방풍재 부착 간편시공 통해 저소득층 에너지 효율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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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앞줄 왼쪽 세 번째)과 봉양순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장(왼쪽 네 번째)이 13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기후위기 약자와의 동행을 위한 에너지 서울 동행단' 발대식에 참석해 청년 에너지닥터, 에너지 서울 동행단 등 약 150명과 함께 플래시몹을 실시하고 있다. /정재훈 기자
에너지 취약계층이 거주하는 노후주택에 에너지효율을 높이는 고효율 간편시공을 지원하는 '에너지 서울 동행단'이 13일 출범했다.

서울시는 이날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에너지 서울 동행단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선언했다. 발대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봉양순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장, 청년 에너지닥터, 에너지 서울 동행단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오 시장은 동행단 대표와 함께 기후위기 약자와 동행하는 서울시의 의지를 나타내는 고효율 창호 간편시공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행사 마지막에는 에너지닥터와 에너지 서울 동행단이 함께 에너지절약 플래시몹도 선보인다.

시는 에너지 비용 급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에너지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에너지 서울 동행단을 모집하고, 최종 110여 명을 선발했다. 에너지 서울 동행단은 여름철에는 명동, 강남 등에서 문을 연 채 에어컨을 틀고 영업하는 상점들을 방문해 개문 냉방 영업을 자제해 달라 요청하고, 시민을 대상으로 여름철 에너지절약 방법을 홍보한다.

9월부터 12월까지는 영구 임대주택, 차상위 이하 취약계층이 거주하는 노후주택을 직접 방문해 난방비 절감에 효과적인 유리 단열재(덧유리)와 방풍재를 부착하는 간편시공을 실시할 예정이다. 간편시공은 창문의 공기층 형성을 통한 단열효과(실내온도 2~4도 상승)로 난방비 절감 등 에너지효율 개선에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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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 /정재훈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참 보람 있는 일 시작하셨다. 저소득층 어르신들이 사는 오래된 집 같은 경우에는 에너지 효율이 많이 낮다. 뽁뽁이를 많이 활용했었는데 미관상으로나 효율적으로 썩 좋지 않았다"며 "여러분들이 잘 훈련받고 방풍제도 붙이고, 덧유리도 활용해서 에너지 효율이 좋은 시공을 단기간에 해주신다고 하니 어르신들이 얼마나 좋아하시겠나. 기대가 크다"고 했다.

오 시장은 이어 "에너지 서울 동행단은 서울시의 창의행정 사례 중 하나"라며 "에너지 효율이 떨어지는 오래된 집들이 전기도 절약하고 따뜻하게 지내실 수 있게 잘 운영되서 좋은 모범 사례로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

봉양순 환수위원장은 "힘든 일임에도 불구하고 앞장서 에너지 서울 동행단에 함께해 주신 여러분 너무 감사하다. 저소득층, 에너지 빈곤층분들이 마음도 몸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올 겨울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아름다운 서울에서 아름다운 한강에서 여러분들이 있어서 더 행복하다. 멋진 활동을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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