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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순방 기간과 우크라이나 방문 과정에서 수 차례 화상 회의를 통해 국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당장은 대통령이 서울로 뛰어간다고 해도 집중호우 상황을 크게 바꿀 수 없는 입장이었다"며 "(호우 상황을) 하루에 한 번 이상 계속 모니터 했다"고 말했다.
또 윤 대통령 부부는 국내의 심각한 집중호우 상황을 고려해 우크라이나 현지 박물관 방문, 양국 정상 부부 친교 시간 등의 일정을 취소했다.
그는 "순방과 민생이 따로 있지 않다"며 "윤 대통령은 최선을 다해 순방에 임했고, 국내 집중호우 상황에 대해서도 전력을 다했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5일 극비리에 우크라이나를 방문하고 폴란드 바르샤바로 복귀한 뒤 이날 곧바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화상 회의를 주재하며 인명과 재산 피해 최소화를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폴란드로 복귀하는 열차에서도 화상으로 국내 상황을 점검했다고 김은혜 홍보수석은 전했다.
윤 대통령은 회의에서 "이번 폭우로 인해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여러분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재난 대응의 제1원칙은 위험지역에 대한 진입 통제와 물길의 역류나 범람을 빨리 인식해 선제적으로 대피 조치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17일 오전(한국시간) 귀국하는 즉시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호우 피해 최소화를 위한 범정부적 대응을 진두지휘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