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아투★현장] 2년 만에 돌아온 ‘D.P’ 시즌2 “파장 예상? 우리는 질문을 던질 뿐”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30718010010132

글자크기

닫기

김영진 기자

승인 : 2023. 07. 18. 12:15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2년 만에 시즌2로 돌아온 넷플릭스 'D.P'
지진희, 김지현 등 새로운 배우도 합류
시즌1 당시 큰 인기 만큼 파장도 일어나
시즌2의 파장 예상할 수 없지만 많은 질문을 던질 것
555555
'D.P' 시즌2 포스터 /넷플릭스
군무 이탈 체포조(D.P) 이야기로 사랑 받았던 넷플릭스 'D.P'가 약 2년 만에 더 강렬해진 시즌2로 돌아온다.

'D.P' 시즌2는 오는 28일 공개된다. 군무 이탈 체포조 준호(정해인)와 호열(구교환)이 여전히 변한 게 없는 현실과 부조리에 끊임없이 부딪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시즌1에 출연했던 정해인, 구교환, 김성균, 손석구 등과 새롭게 합류한 지진희, 김지현이 군무 이탈 체포조에 더욱 집중한 이야기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시즌2는 7화부터 시작한다. 6화로 마무리 된 시즌1이 큰 사건으로 끝을 맺은 만큼 이야기를 마무리 짓겠다는 한준희 감독의 각오다. 한 감독은 18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시즌1의 6화에서 바로 이어지는 이야기로 시즌2를 시작하게 된다. 그 사건을 통해 인물들이 어떤 영향을 받았는지, 또 그 이후에 인물들이 어떻게 변해가는지를 이야기 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한 감독은 시즌2 대본을 작업하면서 작품이 살아있는 생명체로 느껴지기도 했단다. "자연스럽게 어떠한 관계들이 중심이 되어야 하는 순간이 있다. 작가님과 그런 작업들을 하면서 제작진은 작품이 가고자 하는 방향을 쫓아가는 느낌이 들었다"며 "6개의 이야기인데 6개의 중편영화 같은 이야기가 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작업을 했다"고 전했다.

시즌2인 만큼 등장인물의 직급에도 변화가 있다. 준호는 이등병에서 일병이 되고, 호열은 상병에서 병장으로 진급한다. 정해인은 "준호가 시즌1에서도 군대라는 곳에 들어가면서 적응해가는 과정에서 여러 벽에 부딪힌다. 시즌2에서도 부조리에 끊임없이 물음표를 던지고 자신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직접 부딪힌다"고 설명했다. '모가디슈' '반도' 등 유독 군복을 입은 역할에서 흥행에 성공했던 구교환은 "호열은 시즌2에서도 우리 주변에 있는 보통 청년일 것이다. 그렇지만 디피이기도 하다. 그래서 탈영병을 안전하게 데려오는 것만 생각하는 인물"이라며 "앞으로도 좋은 작품이라면 군복 입은 역할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원작 작가가 가장 아끼는 캐릭터라고 알려진 103사단 헌병대 군무 이탈 담당관 중사 박범구 역의 김성균은 "역할을 맡았을 때 걱정이 많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군필자들의 각자 개인의 기억 속에 부사관, 간부 등의 모습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내가 연기하는 범구가 어떻게 비춰질지 고민이 많았는데 많은 이들이 공감을 했다고 해 감사한 마음이 크다"고 했다.

222222222
/넷플릭스
시즌2에 새로 합류하는 배우들도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국군복부 법무실장 준장 구자운 역으로 출연하는 지진희는 "출연 제안을 받았을 때 너무 기쁘고 설렜다. 시즌1이 워낙 사랑을 받았던 터라 걱정도 있었지만, 감독님과 이야기를 하면서 열의에 불타올랐다"고 했다. 국군본부 법무장교 중령 서은 역으로 등장하는 김지현은 "시즌1을 너무나 재밌게 봤고 한 감독님을 만나게 된 것만으로도 설레고 좋았다. 좋은 작품에 참여할 수 있게 된 것만으로도 기분이 웅장해졌다"고 밝혔다.

시즌1이 공개됐을 당시 신승호(황장수 역)의 리얼한 연기로 군필자 시청자들이 "PTSD(외상후 스트레스장애)가 온다"는 반응이 컸다. 이에 대해 정해인은 "사실 황장수 같은 선임이 예전에는 어느 곳이나 있었던 것 같다. 시즌2는 가슴 아팠던 사건이 더 심화되고 증폭되고 나아가게 되면서 개인의 PTSD가 아닌, 다양한 생각이 들 거라 생각한다. 그렇다고 마냥 무겁지만은 않고 다양한 볼거리도 있다"고 강조했다. 한 감독 역시 "시즌1 때도 파장을 예상하고 작품을 만든 건 아니다. 제작진은 질문을 던지는 입장이지 답을 내리는 역할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특정한 기관이나 집단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개인이 슬픈 시간을 관통해가는 이야기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한 감독은 "이 이야기를 계속 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많이 생각을 해봤다. 사실 다양한 플랫폼에서 다양한 재밌는 이야기를 한다. 우리는 이 이야기를 시리즈물로서 기능을 하면서 재밌게 보여주고 싶었다"며 "'D.P'를 보면서 계속 생각할 수 있고 주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생각할 수 있게 하는 작품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정해인은 "시즌1부터 본다면 훨씬 더 작품을 풍성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영진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