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625억원 스타트업 투자 유치 성과, 올해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로 700억 원 목표
스타트업 전시 부스, 지난해 2배 규모 100개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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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전 세계 유망 스타트업과 대·중견기업, 투자자·액셀러레이터 등 창업생태계 구성원들이 함께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대축제 '트라이 에브리씽(Try Everything) 2023'을 9월 13~15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2019년 '스타트업 서울: Tech Rise(테크 라이즈)'를 시작으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모든 것을 시도한다'는 의미의 '트라이 에브리씽'이란 이름으로 매년 9월 글로벌 스타트업 대축제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해외 네트워크를 강화해 서울 스타트업이 글로벌 진출에 탄력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는 것에 방점을 두고 글로벌투자회사 EQT, 장강경영대학원(CKGSB) 등 글로벌 협력기관의 참여를 확대시켜 해외 투자 유치 및 진출을 돕는 등 다양한 창업 전략을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시는 글로벌 경기 둔화가 우려되는 상황이라 투자유치에 더욱 집중하고 이번 행사를 통해 700억 원의 투자 유치목표를 세웠다.
따라서 스타트업 전시 부스를 지난해 50개에서 2배 규모인 100개로 대폭 확대하고 투자유치를 위한 기업과 투자자 미팅, 밋업(meetup)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투자 유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태균 경제정책실장은 "올해로 5회를 맞이하는 '트라이 에브리씽'은 글로벌 경기둔화 등으로 스타트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만큼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 지원에 집중한다"며 "엔데믹 선언 이후 개최되는 첫 행사인만큼 예비창업자, 대학생 등 일반 시민도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문화도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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