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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민, 세계수영선수권 男자유형 800m서 박태환 기록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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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3. 07. 25.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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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자유형 800m 예선 7분47초69 기록
김우민, 자유형 800m 한국 신기록<YONHAP NO-2668>
김우민이 25일 일본 후쿠오카 마린 메세 후쿠오카홀에서 열린 2023세계수영선수권 남자 자유형 800m 예선에서 출발 준비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수영 중장거리 기대주 김우민(22)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김우민은 25일 일본 후쿠오카 마린메세 후쿠오카홀에서 벌어진 2023 후쿠오카 세계수영선수권 경영 남자 자유형 800m 예선에서 7분47초69를 기록했다.

김우민은 자신의 우상인 박태환이 11년간 가지고 있던 한국 기록을 경신했다. 종전 자유형 남자 800m 한국 기록은 박태환이 2012 런던 올림픽 1500m 경기 중 세운 7분49초93이었다. 김우민은 박태환의 800m 구간 기록을 2초24나 앞당겼다. 본인의 자유형 800m 최고 기록이던 7분49초97도 넘어섰다.

다만 김우민은 이날 한국 기록을 세우고 조 1위를 차지하는 등 선전했지만 전체 39명 중 14위에 그쳐 8명만 나가는 결승에 오르지는 못했다.

김우민은 앞선 자유형 400m에서도 예선 3분44초52로 본인 기록을 1초 이상 앞당겼고 결승에서는 3분43초92로 하루 두 번이나 개인 기록을 깼다.

김우민의 신기록 달성은 '깜짝 메달'을 노리는 남자 계영 800m에도 힘을 실을 전망이다. 김우민은 "개인 첫 한국 기록이어서 감회가 새롭다"며 "이번을 계기로 더 열심히 해서 이제 자유형 400m와 1500m 등에도 도전해보고 싶은 생각"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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