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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은 2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고의 펫코 파크에서 벌어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홈 경기에 선발 1번 3루수로 나와 3타수 2안타(2홈런) 1볼넷 3타점 2득점 등의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67에서 0.270(318타수 86안타)으로 뛰었고 타점은 37개, 득점은 53개로 늘어났다. 다만 마운드가 무너진 샌디에고가 4-8로 패하면서 김하성의 맹활약은 빛이 바랬다.
이날 김하성은 1회말 우완 신인 선발투수 퀸 프리스터의 149㎞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개인 통산 3번째 선두타자 홈런이었다.
3회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김하성은 1-8로 크게 디진 5회 1사 2루에서 이번에는 프리스터의 슬라이더를 걷어 올려 또 좌월홈런을 때려냈다. 김하성은 7회 볼넷을 골라나간 뒤 2루 도루를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이날로 홈런 14개와 도루 18개를 올리고 있는 김하성은 20-20클럽에 다가서 있다. 한국인 타자 중 메이저리그에서 20홈런-20도를 달성한 선수는 추신수 한 명뿐이다.
메이저리그 시절 호타준족의 상징이었던 추신수는 2009년(20홈런-21도루), 2010년(22홈런-22도루), 2013년(21홈런-20도루) 등 커리어 3차례 20-20클럽에 가입했다.
김하성은 한국인 내야수로는 사상 최초로 20-20클럽 가입을 노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