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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생, 베트남서 새 활로…한국어·영어 사업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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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영 기자

승인 : 2023. 08. 07.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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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능력 인증시험·교과과정 운영
외국어 이러닝 위한 에듀테크 사업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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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하노이 국립외대 내 국제 에듀테크 협력센터 입구./제공 = 윤선생
영어 교육업체 윤선생이 베트남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고 있다. 한국 못지않은 교육열과 전체 인구에서 학령인구(學齡人口)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는 점 등의 호재가 있기 때문이다. 한국어와 영어 교육 콘텐츠로 현지 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하겠다는 각오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윤선생은 베트남 내 인터넷 기반 한국어 능력시험 사업과 하노이 국립외대 한국어 교과 과정 등을 운영 중이다. 한글과컴퓨터가 제공하는 한국어 인증시험(K-IBT)은 하노이 국립외대 한국어학과 입학 및 졸업 인증 평가로 공식 등록돼 있으며, 이 시험의 운영·보급 등 사업 전반은 윤선생이 총괄하고 있다.

윤선생 측은 한국어 외에 자체 보유한 영어학습 콘텐츠 및 에듀테크 제품들의 베트남 현지 보급을 위해 지난 4월 하노이 국립외대와 양자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베트남 영어교육 사업을 더욱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윤선생은 2년 여 전부터 베트남 진출을 차곡차곡 진행해 왔다. 맨 처음 시작은 지난 2021년 6월 한컴 및 하노이 국립외대와 '글로벌 에듀테크 사업 추진'을 위한 MOU(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출발했다. 이후 그 해 10월과 11월 한컴과 함께 하노이 국립외대 내에 '국제에듀테크협력센터'를 공동 개소하고, 국제에듀테크협력센터를 운영하는 베트남 법인 (주)브이케이브릿지 설립하는 식으로 활발히 진행했다.

이듬해에는 한컴 및 하노이 국립외대와 베트남 에듀테크에 대한 정식 계약을 체결하고, 한컴이 제공하는 한국어 인증시험(K-IBT)에 대한 국내 민간자격증 등록 심사를 완료했다. 또 AI 기반 한국어 말하기 학습앱 '지니케이'를 활용한 한국어 교과과정을 하노이국립외대 정규 교과목으로 신설하기도 했다.

올해는 기존 지니케이 교과서를 베트남 현지 학습자를 타깃으로 더욱 업그레이드 시키겠다는 구상이다. 또 IBT 기반 한국어능력인증시험 사업을 위한 플랫폼(시험 운영 페이지)을 개발 중에 있으며, 하노이 국립외대 내 IBT센터(시험장소)도 건축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장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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