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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BTS 정국 컴백 전망…주요 지표 개선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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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민 기자

승인 : 2023. 08. 09.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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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9일 하이브에 대해 3분기는 다소 아쉬우나, 4분기부터 BTS 정국, 세븐틴, TXT 컴백으로 주요 지표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5만원을 유지했다.

하이브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작년보다 21.2% 증가한 6210억원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의 경우 7.9% 감소한 813억원을 기록하면서 시장 추정치를 상회했다.

세븐틴, 르세라핌, &TEMA 컴백과 보이넥스트도어 데뷔 앨범 실적 반영으로 앨범 매출액은 전년 대비 16.6% 증가한 2459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앨범 판매량은 총 2270만장으로 이미 2022년 연간 판매량인 2220만장을 넘어섰다.

2분기에는 BTS 슈가의 첫 월드투어 25회와 TXT의 월드투어 20회 등 콘서트 횟수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공연 매출액이 작년보다 85.4% 증가한 1575억원을 기록했다. MD 및 라인선싱 매출액은 전년 대비 13.3% 늘어 1119억원을 달성했다. 위버스 MAU(Monthly Activity User)는 950만명으로 지난 분기 대비 약 20만명 증가했다.

이어 메리츠증권은 하이브의 올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각각 22.6%, 16.8% 증가한 2조1800억원, 2777억원으로 전망했다.

정지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3분기에는 7월 뉴진스, 9월 BTS 뷔, 보이넥스트도어 컴백을 제외하고 아티스트들의 활동이 많지 않으나, 4분기 BTS 정국 솔로, 세븐틴과 TXT 컴백으로 앨범 및 공연 활동 등 주요 지표가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 메리츠증권은 유니버설뮤직그룹(UMG)와 함께 준비 중인 미국 걸그룹 프로젝트의 윤곽을 9월부터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을 투자에 대한 긍정적 요인으로 꼽았다.

정 연구원은 "흥행 여부에 따라 엄청난 상향으로 이어질 수 있는 이벤트인 만큼 시장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라고 분석했다.
김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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