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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BK수수료수익 2500억원 전망…업종 내 최선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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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민 기자

승인 : 2023. 08. 09.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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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9일 키움증권에 대해 국내외 주식 점유율이 회복되지 못하는 점이 다소 우려되지만, 거래대금이 높고 해외주식 수수료율이 타사 대비 높아 충분한 마진은 확보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4만원을 유지했다.

키움증권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순영업수익은 전년동기 대비 16.8% 증가한 3338억원을 기록했다. 지배주주 순이익의 경우 작년보다 22.9% 오른 1333억원을 달성했다. 2분기 순이익은 당사 추정을 11.6% 하회했다. 대신증권은 브로커리지는 여전히 좋았으나 차익결제거래(CFD) 충당금 및 운용수익 하락에 기인했다고 평가했다.

국내 리테일 점유율 30% 회복했으나 해외주식 거래 고객이 일부 대형사 및 인터넷 증권사로 유입되며 키움증권의 점유율은 지속적으로 하락했다. BK수수료수익은 전년 대비 1.4% 증가한 1839억원으로 거래대금 증가율(18.4%)보다 미진했다.

투자은행(IB)수익은 키움증권의 강점인 주식자본시장(ECM)/부채자본시장(DCM)보다 구조화 및 인수금융 수수료가 선전했다. 운용손익은 배당금 및 분배금 반영에도 전분기 대비 94.6% 감소한 116억원으로 감소폭이 컸다. 대신증권은 해외 부동산 펀드 평가손실 반영 및 CFD 충당금 반영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8월까지의 거래대금이 2분기 대비 30% 증가한 상황이라 3분기 키움증권의 BK수수료수익은 2500억원에 육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2021년 거래대금이 급증했을 때 브로커리지 수수료수익만 1조원 반영했다는 점에서, 브로커리지가 워낙 호조이기 때문에 이익 가시성이 가장 높은 회사"라고 평가하면서 업종 내 최선호주를 유지했다.
김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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