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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판매 훨훨” 코스맥스, 2분기 매출·영업익 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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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영 기자

승인 : 2023. 08. 10.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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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맥스가 국내 시장 호조와 일본 수출 증가로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코스맥스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67.3% 늘어난 460억원이라고 10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8.3% 증가한 4793억원, 당기순이익은 414.4% 급증한 274억원으로 집계됐다.

코스맥스의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과 매출 모두 사상 최대로 영업이익률은 9.6%다.

한국법인의 경우 2분기 리오프닝 효과에 따른 내수 시장 호조와 일본으로의 수출이 늘어나면서 매출이 성장했다. 기초 및 색조 카테고리가 전반적으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코스맥스 한국법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4% 증가한 2783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 고성장에 의한 레버리지 효과에 힘입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3.3% 증가한 304억원을 기록했다.

코스맥스 중국법인은 중국 경기 둔화가 이어지고 618 쇼핑 축제가 예년 대비 부진하면서 실적이 부진했다. 중국 화장품 시장 소매판매 성장률 역시 기저효과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 대비 13.8% 성장에 그쳤다.

중국 연결 기준 매출은 시장 성장폭 수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성장한 1538억원, 순이익은 1% 증가한 109억원을 기록했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현재 중국 정부 차원의 실업률 개선과 소비진작 정책이 있어 중국시장도 시간이 지나면 해결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스맥스 미국법인은 연결 기준 매출 3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2% 성장했다. 순손실은 105억원으로 적자폭이 전년 동기보다 31.3% 줄었다.

코스맥스는 OEM 중심의 미국 시장에서 ODM 물량을 전체 75%까지 확대해 이익을 극대화했다는 설명이다. 올해 내 서부지역 영업사무소 개소를 통해 신규 인디 브랜드 고객사를 추가 확대할 계획이다.

코스맥스 인도네시아법인은 매출 207억원 전년 대비 40.7% 신장했다. 순이익은 14억원으로 574.8% 뛰었다. 리오프닝 효과에 힘입어 주요 온·오프라인 고객사들의 주문이 지속되면서다. 립제품을 중심으로 색조 카테고리가 비중이 대폭 확대됐다.

코스맥스 태국법인의 매출은 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1% 성장했다. 순손실은 5억원으로 적자폭이 77% 감소했다. 파운데이션과 아이 메이크업 제품류의 성장이 두드리진 가운데 색조 제품 주문의 꾸준한 증가가 성장을 이끌었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리오프닝 효과로 인한 내수 시장의 호조와 일본향 오더가 국내법인 매출 및 연결 매출을 이끌었다"며 "매출 고성장에 의한 레버리지 효과와 국내법인의 수익성 개선, 미국법인 손실 축소로 이익 역시 증가했다"고 말했다.
장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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