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2.7% 증가한 5696억원으로 추정치 대비 6.9% 상회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71.4% 감소한 58억원으로 추정치 영업이익 100억원 대비 42.1% 하회하는 아쉬운 실적을 기록했다.
김세련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매출액과 관련해 "건축, 주택 부문의 2분기 입주를 앞둔 현장에서의 공사진행률 증가에 인한 것으로 파악된다"라며 "다만 2022년 낮은 분양실적을 고려할 때 2023년 매출 성장이 지속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영업이익에 대해서는 "지난 분기에 이어 건축, 주택부문에서 건자재 가격 상승 여파로 인한 원가 상승 압박이 지속됐기 때문"이라며 "보수적으로 산정한 예비비는 향후 도급증액 또는 준공정산을 통해 환입될 수도 있겠고, 최근 수주한 LH향 도급 공사는 상승된 건자재 가격이 반영됐기 때문에 현장 믹스를 고려한다면 언젠가 실적이 좋아질 개연성이 높다"라고 설명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금호건설의 저조한 마진을 아쉬운 점으로 꼽았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주택주들의 건자재 가격 상승과 도급증액 시차로 인한 마진 압박이 지속되고 있는 실정에도 불구하고 2분기 동종 기업들의 주택 매출총이익률이 최소 하이싱글을 기록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금호건설의 주택 마진 5.2%는 다소 아쉬운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동종 기업들과의 마진 차이는 과거에도 있어왔으나, 반대로 최근과 같은 원가 압박 상황에서 동종 기업들보다 마진이 더 큰 폭으로 감소하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라며 "결국 낮아진 원자재 바게닝 파워를 의미한다"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