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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증가세 둔화…전주보다 0.8%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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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23. 08. 16.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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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검사 받기 위해<YONHAP NO-2477>
14일 오전 서울 용산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는 둔화했다. 하지만 위증증 환자와 사망자가 크게 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8월 2주(8월 6~12일) 일일평균 확진자는 4만9897명, 주간 신규 확진자는 34만 9279명이라고 16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진자는 6월 넷째 주부터 7주 연속 증가세를 보였지만, 전주대비 증가세가 크게 줄었다.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는 최근 35.8%→23.7%→10.5%→0.8%로 크게 둔화했다.

하지만 위중증 환자 수와 사망자 수는 급증세를 보였다. 일평균 재원중 위중증 환자 수는 215명으로 직전주(177명)보다 21.5% 늘었다. 1주일간 사망자수는 직전주 97명에서 지난주 136명으로 40.2% 급증했다.

방대본은 다만 최근 사망자 규모나 치명률이 확진자 발생 규모에 비해 낮게 유지되고 있다고 했다. 유행 정점 시기인 작년 12월 4주의 4분의 3 수준이지만, 사망자 규모는 3분의 1 정도로 낮은 편이다. 7월 중순 치명률은 0.02~0.04% 수준이었는데, 과거 재유행 시기 0.07~0.10%보다 낮다.

코로나19 변이는 오미크론 하위 바이러스 중 XBB.1.9.2의 변이인 EG.5(XBB.1.9.2.5)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대본은 "세계보건기구(WHO)가 EG.5를 관심 변이(VOI)로 지정·감시하고 있지만 추가 공중보건 위험성은 없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며 "높은 면역 회피 특성으로 세계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지만 중증도 증가와 직접적인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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