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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소녀 청샤오 양조위와 불륜설은 가짜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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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승인 : 2023. 08. 18.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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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세 차이에도 출산설까지 나돌아, 양측 모두 부인
온갖 신흥 미디어들이 범람하는 요즘 세상에는 가짜 뉴스가 너무나도 많이 돌아다닌다. 중화권이라고 예외는 아니라고 해야 한다. 특히 연예인들을 대상으로 한 것들은 일일이 다 헤아릴 수조차 없이 많다고 단언해도 좋다. 대부분이 불륜이나 치정 같은 저질 뉴스라고 보면 크게 틀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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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설과 출산설의 두 주인공인 전 우주소녀 멤버 청샤오와 량차오웨이./검색엔진 바이두(百度).
최근 바로 이런 기가 막힐 수준의 가짜 뉴스가 마치 진짜처럼 돌아다니자 급기야 당사자들이 발끈하고 나섰다. 중화권 연예계 정보에 정통한 소식통의 18일 전언에 따르면 이 주인공들은 한국 여성 아이돌 그룹 우주소녀의 중국인 멤버 청샤오(程瀟·25)와 홍콩의 대스타 량차오웨이(梁朝偉·61)로 최근 사랑에 빠지면서 불륜을 저지른 것에서도 모자라 출산까지 했다는 소문에 시달리고 있다.

게다가 량이 36세나 연하인 청샤오를 위해 일본에 부동산까지 구매했다는 소문도 나돌고 있다. 둘이 지난해 함께 쇼핑을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는 루머는 이 정도면 약과라고 해야 할 것 같다.

둘의 불륜설과 출산설은 지난 12일 신랑(新浪)을 비롯한 매체들이 기사화하면서 널리 알려졌다. 당연히 청샤오는 발끈했다. 즉각 소속사를 통해 "어처구니 없는 허위 사실이 유포되고 있다"고 부인하면서 가짜 뉴스 유포자들에 법적 조치를 묻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가짜 뉴스가 돌아다니는 상황에서도 한동안 침묵을 지키고 있던 량 역시 17일 자신의 대변인을 통해 입장을 발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소문은 모두 사실무근이다. 진위를 묻는다면 명백히 사실이 아니라고 단호하게 말할 수 있다. 터무니없고 완전한 거짓"이라고 강조한 것. 여러 정황으로 볼때 너무나도 당연한 말이라고 해야 할 것 같다.

지난 1983년 영화 '1997 대풍광'으로 데뷔한 량차오웨이는 이후 '화양연화', '무간도', '영웅', '색·계' 등에 출연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명성을 얻은 바 있다. 최근에는 한국 걸그룹 뉴진스의 '쿨 위드 유'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또 2016년 우주소녀 멤버로 데뷔한 청샤오는 2018년부터 국내 대신 중국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우주소녀에서 공식 탈퇴하기도 했다.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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