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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감독은 지난 19일 밤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치른 K리그1 27라운드 대구FC와 홈 경기를 2-2로 비긴 뒤 기자회견을 통해 사퇴 의사를 공식 전달했다.
안 감독은 "내 역할은 여기까지"라고 밝혔다. 그는 '사퇴의 변'이라고 별도 준비한 글을 읽었다. 안 감독은 "FC서울이 더 발전하려면 지금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추구했던 바를 이루지 못하고 중도 하차해 죄송하다"고 전했다.
사의가 확정될 경우 안 감독은 약 2년 만에 서울을 떠나게 된다. 2021년 9월부터 서울 지휘봉을 잡은 안 감독은 당시 K리그1 최하위로 추락해 사상 첫 강등 위기에 처한 팀을 7위로 끌어올렸다. 지난 시즌 성적은 9위였다.
전체 리그를 놓고 볼 때 안 감독의 돌연 사퇴는 아쉬움을 남긴다는 분석이다. 서울은 최근 리그 5경기에서 3무 2패로 좋지 않지만 현재 리그 4위에 올라있는 팀이기 때문이다.
서울은 1~6위가 오르게 되는 파이널 라운드 진입 전까지 6경기를 남겨놓고 있다. 서울은 단기 임대로 뛰었던 황의조(31)가 7월 시작과 함께 원소속팀 노팅엄 포레스트로 복귀하면서 더 어려워진 상황에 처해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