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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 득점왕, 美진출 후 곧바로 리그스컵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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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3. 08. 20.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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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경기 10골 터뜨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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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가 19일(현지시간) 내슈빌SC와 리그스컵 결승저에서 팀을 우승시킨 뒤 기뻐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리오넬 메시(36·인터 마이애미)가 미국 무대 진출 후 7경기 연속 골을 넣었다. 소속팀인 인터 마이애미는 메시의 활약에 힘입어 리그스컵에서 우승했다.

메시는 19일(현지시간)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의 지오디스 파크에서 벌어진 2023 리그스컵 내슈빌SC와 결승전에서 전·후반 및 연장전까지 120분을 소화하며 팀의 승부차기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양 팀은 연장전까지 1-1로 팽팽히 맞섰고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인터 마이애미가 10-9로 이겼다. 승부차기는 양 팀 골키퍼까지 나선 끝에 인터 마이애미가 웃었다. 인터 마이애미 골키퍼 드레이크 캘린더가 먼저 골을 넣은 뒤 내슈빌 골키퍼 엘리엇 파니의 공을 막아냈다.

인터 마이애미가 리그스컵에서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리그스컵은 미국, 캐나다, 멕시코 클럽팀이 참가하는 대회로 2019년부터 시작됐다. 인터 마이애미는 미국프로축구(MLS) 정규리그에서 5승 3무 14패로 동부 콘퍼런스 15개 팀 중 최하위이지만 메시를 등에 업고 리그컵에서는 곧바로 우승했다.

이날 메시는 전반 23분 선제 골의 주인공이 됐다. 메시는 화려한 드리블로 상대 선수를 따돌리고 수비진 4명 사이로 왼발 중거리 슛을 날려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승부차기에서는 인터 마이애미의 첫 번째 키커로 나서 득점을 성공시켰다.

미국 무대 진출 직후 팀을 우승시킨 메시는 개인 통산 44번째 트로피를 차지했다. 아울러 리그스컵 득점왕에 올랐다. 메시는 이날까지 7경기에서 10골을 몰아쳤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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