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피겐코리아의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6.7%, 4.2% 증가한 1998억원, 193억원이다.
IBK투자증권은 상반기 실적에 대해 전년 대비 개선된 모습을 나타냈지만, 영업이익률이 작년보다 0.2%포인트 하락해 이익률 방어에 어려움이 존재한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이는 판관비의 증가 때문으로 상장할 당시 매출의 32.4% 수준이었던 판관비가 상반기 기준 58.9% 까지 지속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건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판관비 급상승의 주된 원인은 아마존에 지급하는 수수료율의 상승으로 현재 슈피겐코리아가 아마존에 지급하는 수수료율은 약 30~34% 수준까지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라며 "슈피겐코리아는 현재 전체 물량의 60~70% 수준을 아마존 채널을 통해 판매하고 있으며 다른 채널을 통한 판매도 진행하고 있지만 단시간 내 아마존을 압도하거나 비슷한 수준의 유통채널 확보엔 어려움이 존재한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IBK투자증권은 슈피겐코리아에 대해 12MF EPS(12개월 선행 주당순이익)는 9418원으로 현재 주가인 3만2500원의 PER(Price Earning Ratio) 3.5배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밸류에이션 측면에선 충분히 매력적이지만 최근 영업이익 외 부분인 금융 수익 부분의 호실적으로 EPS가 개선된 모습을 나타내고 있어 시장 투자자들의 관심을 되돌리기엔 아쉬운 부분이 있다"라며 "배당금 확대 또는 자사주 매입 후 소각이라는 강력한 주주친화 정책이 아니고선 단기간에 시장 관심 되돌리기엔 제한적인 것"이라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