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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본·대만 전문가 다 모였다”…속눈썹 마피아콘서트, K-뷰티 세계화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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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영 기자

승인 : 2023. 08. 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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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뷰티전문가硏 미용 세미나
반영구·속눈썹 등 신기술 공유
韓강사 손재주·미적감각에 매료
수강생·해외 모델…홍보 약속
케이뷰티전문가연합회-24
황종열(앞줄 오른쪽 두번째)사단법인 케이뷰티전문가연합회 글로벌 총재가 29일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 컨벤션홀에서 사단법인 케이뷰티전문가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속눈썹 마피아 콘서트(M.P.A (영문 약자, Multiplex Professional Artist)EYELASHES CONCERT'에서 한국-일본-대만 강연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다나카 레나, 김미애, 박수진, 박선미, 김효은, 이수진,이즈미,양청위, 잔마치카코 상)./사진 = 이병화 기자
"한국의 좋은 기술을 많이 배워갑니다. 앞으로도 이런 교류의 장(場)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어요."<이즈미·일본·4년 차 강사>
케이뷰티전문가연합회-08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 컨벤션홀에서 사단법인 케이뷰티전문가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M.P.A EYELASHES CONCERT에서 박선미 마스터가 LED 속눈썹 연장 시연을 하고 있다./사진 = 이병화 기자
◇'속눈썹 마피아 콘서트'…국내 첫 개최
지난 28~29일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 광개토홀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속눈썹 마피아 콘서트'는 'K-뷰티 세계화'와 '화합'이라는 두 단어로 요약할 수 있다. 마피아 콘서트는 'Multiplex Professional Artist'의 영문 첫 알파벳을 따서 만든 단어다. 영어 단어에서 의미하듯 복합 전문 아티스트를 가르킨다.

속눈썹 연장술은 속눈썹에 인조속눈썹을 가닥가닥 붙여 연장하는 기술로, 눈매를 깊고 또렷하게 만들어 줘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시술이다. 미국·일본에서 출발해 2004년 한국에 본격 등장했으며, 한국인의 뛰어난 손재주와 미적 감각으로 최근 K-속눈썹 연장술은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반영구 마피아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 짓고, K-뷰티 알리기에 앞장서 온 케이뷰티전문가연합회가 주관했다. 국내에서 속눈썹 연장술 세미나가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협회 측은 3개국(한국, 일본, 대만) 속눈썹 전문가를 초빙해 기술 공유와 제휴는 물론, K-뷰티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행사를 개최했다는 입장이다. 황종열 케이뷰티전문가연합회 이사장은 "반영구 교육에 이어 속눈썹 교육까지 진행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수강생들이 속눈썹 분야(속눈썹 연장, 속눈썹 펌, LED 펌 등)의 여러 기술을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해외 유명 기술자들의 협력 교육으로 인해 한국 속눈썹 분야도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 것 같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미용 분야의 세미나를 개최해 기술 습득에 목말라하는 미용인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9명의 강사진 150명에 기술 전수…"자주 교류해요"
9명의 한국·대만·일본으로 구성된 강사진들은 각 나라별 최신 유행 속눈썹 연장술부터 개개인의 주특기를 150명의 수강생들에 전수했다.

또 강사진들은 상호 교류를 다지는 시간을 통해 기술로 서로를 연결했다. 박선미 강사는 "평소 눈여겨 봤던 속눈썹 업계 유명 인사들과 기술 교류를 할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며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향후에는 해외에 나가 속눈썹 연장술 관련 강의를 하는 등 K-뷰티와 세계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수진 강사는 "해외 강사진들과의 기술 교류를 통해 국내의 속눈썹 기술도 더욱 선진화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에 세미나를 통해 얻은 기술력을 국내 소비자에게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일본의 잔마치카코 강사는 "일본에선 컬러감이 있는 속눈썹 시술을 원하는 고객들이 많다. 하지만 한국 고객들은 주로 검정색으로만 시술을 받아 컬러쪽에 흥미가 없는 줄 알았는데, 이번 강연을 통해 생각보다 컬러 속눈썹에 관심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앞으로도 많은 교류를 통해 컬러 속눈썹의 장점을 한국에서 알았으면 좋겠고, 한국의 좋은 장점들도 많이 배워가고 싶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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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종열 사단법인 케이뷰티전문가연합회 글로벌 총재가 M.P.A EYELASHES CONCERT에서 중국-한국-대만-일본-미얀마-태국 인플루언서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 이병화 기자
홍보를 위해 참석한 두 외국인 인플루언서들도 K-뷰티를 본국에 알릴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미얀마에서 온 배우 카잉 씨는 "미얀마에서 K-뷰티에 관심이 많다. 이날 행사에서 배운 것들을 널리 공유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중국인 모델 천젠 씨도 "아름다워지고 싶다는 욕망은 한국인이나 중국인이나 모두 같은 마음일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이런 교류의 장이 많아져 한국과 중국의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길 바란다"고 얘기했다.
장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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