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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경 식약처장 “민간 기관도 정부 수준의 꼼꼼한 방사능 검사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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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23. 09. 06.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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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경기도 의왕 한국식품과학연구원 방문해 민간 검사기관 애로사항 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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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왼쪽 다섯 번째)이 6일 경기도 의왕 한국식품과학연구원을 방문해 민간 시험·검사기관장들과의 간담회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최근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국민 여러분들의 우려가 높으시기 때문에 민간 기관에서도 철저한 안전관리를 부탁드립니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6일 민간 식품 방사능 시험·검사기관장들과 만나 철저하고 신뢰도 있는 검사를 통해 수산물 안전관리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오 처장은 이날 경기도 의왕의 한국식품산업협회 부설 한국식품과학연구원을 방문해 민간 식품 방사능 시험·검사기관 책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식약처에서 오 처장과 김용재 식품소비안전국장 김규 농수산물안전정책과장, 정용현 시험검사정책과장이 참석했고, 민간기관에선 이철수 한국식품과학연구원 부원장, 임흥열 한국기능식품연구원 부원장, 김명철 한국식품산업협회 부회장, 홍봉표 한국에스지에스㈜ 상무이사, 이상락 ㈔KOTITI 시험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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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6일 경기도 의왕의 한국식품과학연구원에서 방사능 시험을 할 돌문어를 분쇄하고 옮겨 담는 작업을 직접 시연하고 있다.
오 처장은 먼저 한국식품과학연구원 6층 잔류농약·동물용의약품 실험실, 방사능실험실을 차례로 방문해 시험·검사 현장을 살펴봤다. 오 처장은 한국식품과학연구원에 의뢰된 돌문어 제품을 직접 분쇄해보고, 방사능실험실에서 고순도게르마늄 감마핵종분석기를 통해 1만초 동안 검사하는 시험을 직접 시연했다.

이어 간담회장으로 내려온 오 처장은 민간 시험·검사기관 관계자들로부터 급증한 방사능 검사 횟수 등에 따른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오 처장은 "방사능 안전관리를 위해 현장에서 노력하는 시험·검사 담당자분들께 감사드리며 국민이 수산물의 방사능 안전에 대한 불안감을 갖지 않도록 시험·검사를 철저히 해달라"며 "정부는 지속적으로 시험·검사기관의 전문성 강화방안을 모색하고 현장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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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6일 경기도 의왕 한국식품과학연구원 방사능실험실에서 고순도게르마늄 감마핵종분석기를 통해 검사되는 작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김명철 한국식품산업협회 부회장은 "식품과학연구원 등 민간 시험·검사기관들은 최근 방사능 이슈와 관련해 기관이 가지고 있는 분석 능력을 통해서 정부의 시책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며 "그러나 최근 방사능 검사 물량이 갑자기 증가하고 있어서 많은 애로점이 있지만 전 직원이 부족한 시간을 메우기 위해서 근무 시간을 조정하는 등 검사 물량을 소화하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이어 "국민 안전에 직결된 사안인 만큼 더 정밀하고 정교하게, 신뢰성 높은 검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꼼꼼하게 관리하는 등 식약처 정책에 부응하도록 시험·검사기관 역할을 충실히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민간 시험검사 기관에서는 현행 시험분석방법을 현행 1만초에서 1800초로 검사 시간을 줄일 수 있도록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식약처는 안전성 등을 검토해 민간기관에 안내할 예정이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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