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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식약처에 따르면 마약류에 대한 예방상담과 중독재활 프로그램의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그동안 서울·부산·대전에만 운영하던 마약류 중독재활센터를 전국 17개 시·도에 확대 설치한다. 식약처는 73억원을 투입, 마약류 중독재활센터의 확대를 통해 국민 누구나 보다 편하게 지역사회 내 위치한 센터에서 교육-상담-재활-사회복귀까지 통합적 회복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주간에만 가능했던 마약류 중독 예방·재활 상담을 저녁·심야시간에도 할 수 있도록 '24시간 마약류 중독 예방·재활 전화 상담센터' 내년 1월부터 신규 운영한다. 식약처는 오후 6시부터 오전 9시 사이 저녁·심야 시간대에 마약 범죄의 54.4%가 발생하는 점을 고려해 고위험군에 대한 마약류 중독상담을 가능하게 한다.
식약처는 청소년·취약계층 뿐만 아니라 전 국민이 마약에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예방교육을 확대하고 홍보 캠페인도 강화한다. 청소년의 불법 마약류 접촉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학교 안팎의 청소년에게 사각지대 없는 전방위적 마약류 예방 교육을 확대 실시한다. 그동안 마약류 예방 교육을 이수한 학생이 전체 학생의 5% 수준에 머물렀으나, 앞으로는 학령인구(583만명)의 33.4%인 195만명, 학교 밖 청소년 등 4만명, 군인·경찰 등 성인 6만명 등 연간 205만명에게 연령과 수준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교육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학습만화 등을 활용한 교재를 개발·보급하고, 마약의 위험성과 폐해에 대해 상호 소통할 수 있는 콘텐츠 제작, 대국민 캠페인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범정부 차원의 노력으로 예년보다 풍족해지는 자원을 적극 활용해 마약과 전쟁에서 빠르게 승리를 쟁취할 수 있도록 효과적으로 모든 가용 역량을 활용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