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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불가 미인 부총통이 될 뻔한 여배우 린즈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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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승인 : 2023. 09. 15.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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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총통 선거 부총통 후보 러브콜 거절
대만 최고의 미인으로 손꼽히는 모델 겸 배우 린즈링(林志玲·49)이 그 누구와도 비교불가의 미인 부총통 후보가 될 뻔한 기회를 최근 가졌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그녀는 정치가 자신과는 맞지 않는다면서 정중하게 이 둘도 없는 기회를 외면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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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만 총통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궈타이밍 무소속 후보로부터 러닝메이트 제의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진 린즈링. 은근하게 거절해 궈 후보에게 아쉬움을 남겼다./검색엔진 바이두(百度).
중화권 연예계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의 15일 전언에 따르면 내년 1월 13일 실시되는 대만 총통 선거에 무소속 후보로 출사표를 던진 궈타이밍(郭台銘·73) 폭스콘(푸스캉富士康·훙하이鴻海정밀) 창업자는 최근 그녀를 자신의 러닝메이트로 삼으려 한다는 뉘앙스의 입장을 지속적으로 피력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당연히 대만 매체들은 이 사실을 즉각 보도하면서 그녀가 궈 후보의 제의를 수락할 경우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부총통 후보가 된다고 호들갑을 떨었다.

심지어 중국 언론에서까지 관련 사실을 보도했다. 댓글들도 적지 않게 달렸다. 그만큼 중국인들도 그녀가 어떻게 나올까 궁금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그녀는 단호했다. 일언지하에 정치에 뜻이 없다는 사실을 피력했다. 궈 후보의 입장에서는 아쉬웠을 터였다.

하지만 궈 후보로서는 소기의 목적은 거뒀다고 할 수 있다고 해도 좋을 듯하다. 그녀의 지명도를 이용, 어느 정도 자신에 대한 관심을 제고시키는 데는 성공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그녀 입장에서는 이용당했다고 할 수 있을지 모르나 정치라는 것은 역시 그런 것이라고 해야 하지 않을까 보인다.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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