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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 연휴에도 ‘여성긴급전화 1366’ 24시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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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준 기자

승인 : 2023. 09. 24. 13:38

여성가족부 로고
가정폭력과 성폭력, 스토킹 피해자들을 위한 여성긴급전화 1366이 올 추석 연휴에도 24시간 운영된다.

여성가족부는 한가위 연휴 기간동안 여성긴급전화1366을 24시간 운영해 가정폭력·성폭력·스토킹 피해자에게 상담과 보호를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와 함께 여가부 산하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은 폭력 피해자 지원이 신속히 이뤄지도록 전국 1366센터와 112·119 연계 시스템 및 임시 보호를 위한 긴급피난처 시설을 점검한다.

여가부에 따르면 16개 시·도에 설치된 여성긴급전화1366 센터는 긴급한 상담과 보호가 필요한 폭력피해자를 365일 24시간 지원하고 있다. 대리신고와 보호시설 연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긴급구조 상황이 발생하면 경찰과 함께 현장에 출동하는 등 피해자 보호 활동을 추진해 왔다.

특히 지난 7월 '스토킹 방지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면서 올 하반기부터는 경찰 112 종합상황실과 연계해, 스토킹 관련 112 신고를 받은 경찰이 상담 연계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바로 여성긴급전화1366으로 연결할 수 있게 됐다.

여성긴급전화1366을 이용하려면 국번 없이 '1366' 혹은 '지역번호+1366'에 전화를 걸거나 웹사이트(https://women1366.kr), 카카오톡(아이디 women1366)을 이용하면 된다.

한편 여가부는 스토킹 피해자에게 임시 거소를 지원하는 긴급주거지원 사업 운영 지역으로 기존의 서울·부산·충남·전남·경남 외에 인천(여성긴급전화1366 인천센터)을 추가로 선정했다. 또 한국교통방송(TBN)과 손잡고 여성긴급전화1366을 알리는 라디오 캠페인과 전광판 광고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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