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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질병관리청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전날까지 올해 누적 온열질환자는 2818명으로 전년 동기 1562명보다 1.8배 증가했다.
질병청이 온열질환 응급감시체계 가동을 시작한 2011년 이래 '역대급 폭염'을 기록한 2018년(48명) 다음으로 추정 사망자가 가장 많이 나왔다. 올해 일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날인 폭염 일은 19일로 1973년 이래 2018년(35일), 1994년(29일), 2016년(24일) 다음으로 4번째로 많았다.
온열질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날은 지난달 3일이었다. 이날 전국에서 온열질환자 133명이 나왔다. 당시 가장 기온이 높았던 곳은 강원 강릉시로 낮 최고기온이 38.4도까지 치솟았다.
온열질환자는 경기지역에서 683명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이어 경북 255명, 경남 226명, 전남 222명, 전북 207명, 충남 205명, 서울 201명, 충북 151명, 인천 113명, 강원 104명 등의 순이었다.
남성 환자는 2192명으로, 여성(626명)의 3.5배였다. 연령대별로는 50대(601명)가 전체의 21.3%로 가장 많았다. 65세 이상 고령자 환자는 830명으로 전체의 29.5%를 차지했다.
온열질환자의 32.4%(913명)는 실외 작업장에서 발생했고, 논밭 14.0%, 길가 10.1% 등 실외에서 전체 환자의 79.6%가 발생했다. 집, 실내 작업장, 건물 등 실내에서 발생한 경우는 전체의 20.4%를 차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