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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미국 연방정부는 셧다운(업무 중단)을 잠시 피하게 됐고, 민주당과 공화당은 타협을 모색할 45일의 시간을 벌게 됐다.
미국 상원은 이날 셧다운 시한을 약 3시간 남기고 임시 예산안을 처리했다. 이에 앞서 하원은 시한을 약 9시간 앞두고 임시 예산안을 처리해 상원으로 올려 보냈다. 임시 예산안은 조 바이든 대통령의 서명을 거쳐 발효된다.
이번 임시 예산안은 11월 중순까지 연방 정부 예산을 동결하는 내용을 담았다. 또 공화당의 반대가 많은 우크라이나 지원 예산은 반영하지 않았다. 바이든 대통령이 요구한 재난 지원 예산 160억 달러(약 22조원) 증액은 수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