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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트 레이스안데르센 노르웨이 노벨위원회 의장은 6일(현지 시각) "이란의 여성인권운동가 나르게스 모하마디를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레이스안데르센 의장은 "모하마디는 이란의 여성 억압에 맞서 싸우고 모든 사람의 인권과 자유를 증진하는데 기여했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란 내 여성 인권 증진과 사형제 폐지를 주장해 온 모하마디는 지난해 말 이란 법원으로부터 불온 선전물을 유포한 혐의로 징역 12년을 선고받아 수도 테헤란 소재 교도소에 수감된 상태다.
이에 글로벌 저명인사들은 모하마디가 시상식에 참석할 수 있도록 조속한 석방을 촉구하기도 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이번 상은 전 세계가 자유와 평등을 요구하는 모하마디의 맑은 목소리를 듣고 있다는 걸 인정하는 것"이라며 "이란 정부는 모하마디와 동료 성평등 운동가들을 즉각 석방하라"고 촉구했다.
엘리자베스 트로셀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 대변인도 성명을 통해 "우리는 모하마디의 석방과 이란에 수감된 모든 인권 옹호자의 석방을 촉구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노벨평화상 시상식은 오는 12월 10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릴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