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주 소각·매입…책임 경영 의지
주가 배당금·시가배당률 매년 증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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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홀딩스, 100% 무상증자 결정에 주가도 '好好'
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한국콜마홀딩스는 지난 5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보통주 1주당 신주 1주를 배정하는 100% 무상증자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보통주는 1838만4760주에서 3676만9520주로 기존 대비 두 배 늘어났다. 한국콜마홀딩스는 자본잉여금을 활용해 무상증자 재원 92억원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이는 주가에도 호재로 통했다. 무상증자를 하면 유통 주식 수가 늘어나 거래량이 증가하고, 잉여금으로 자본금을 마련할 만큼 재무구조가 좋다는 인식을 줄 수 있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실제 무상증자 발표 직전인 10월 4일 종가 기준 주당 1만3310원이었던 한국콜마홀딩스의 주가는 발표 당일 1만3720원으로 약 3.08% 오른 채 마감했다.
한국콜마홀딩스 관계자는 "지속적인 주주친화 정책과 소통을 통해 주주의 신뢰를 얻고 주주가치를 향상시키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번 무상증자 결정은 회사가 올 7월에 발표한 3개년 주주환원 정책 계획에 포함된 내용이다. 앞서 한국콜마홀딩스는 연내 50% 이상 무상증자를 포함해 주주가치 제고 정책을 2025년까지 3년 동안 실시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여기에는 무상증자를 포함해 현금배당, 자사주 취득 및 소각 등을 시행한다는 계획도 담겨 있다.
◇자사주 매입 및 소각…배당 규모도 매년 증가세
한국콜마홀딩스가 당초 제시한 주주친화 정책은 기존에 예고한 대로 착착 진행되고 있다.
구체적으로 회사는 지난 1월 537억원에 달하는 자사주를 소각한 데 이어, 3월에도 자사주 30억원 어치를 추가 소각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배당 규모도 매년 늘고 있다. 한국콜마홀딩스의 주당 배당금은 보통주 1주당 2020년 205원, 2021년 245원, 2022년 300원으로 급증했다. 주가 대비 배당금 비율을 나타내는 지표인 시가배당률 역시 2020년 0.81%, 2021년 1.3%, 2022년 1.9%로 올랐다.
이뿐만 아니다. 윤동한 콜마그룹 창업주 회장의 장남인 윤상현 부회장은 지난 7월 19~21일 한국콜마홀딩스 주식 1만8683주를 장내 매수했다. 매수 규모는 약 2억 4471만원이다.
이에 일각에선 오너 일가인 윤 부회장이 앞장서 콜마그룹의 미래 성장성에 대한 확신과 책임 경영에 대한 의지를 분명히 했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