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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부전 환자 5년 새 28% 증가…총 진료비는 1조2789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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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23. 10. 16.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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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강선우 의원
심부전 환자가 5년 만에 약 2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인 2022년 심부전(I50) 질환의 진료인원은 16만9446명으로 2018년 13만2729명 보다 3만6717명(27.7%) 증가했다.

심부전으로 인한 총 진료비는 2018년 약 2056억원에서 2022년 약 3150억원으로 약 1094억원(53.2%) 증가했다. 이 기간 심부전과 관련해 총 진료비는 약 1조2789억원에 달했다. 총 진료비 중 건강보험 재정은 약 9692억원 소요됐다.

전체 환자 중 60대 이상 고령층의 비중은 약 84.7%에 달했다. 하지만 20대의 심부전 환자도 크게 늘었다. 20대의 심부전 진료는 2018년 719명에서 2022년 1137명으로 58.1% 급증했다.

성별로 보면 2022년 기준 60대 이하 전체 진료인원 5만4716명 중 남성은 3만306명(55.4%)이, 여성은 2만4410명(44.6%)이 진료를 받았다. 70대 이상의 경우엔 전체 11만4730명 중 남성 4만1264명(36.0%), 여성 7만3466명(64.0%)이 진료를 받아 여성환자가 더 많았다.

진료유형별로는 2022년 기준 입원 환자는 3만1810명, 외래 환자는 15만4025명으로 외래 환자가 약 4.8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총 진료비의 경우 입원 환자 약 2029억원, 외래 환자 약 1121억원으로 입원 환자가 두배 가까이 많았다.

강선우 의원은 "초고령사회를 앞둔 지금, 대표적인 노인 만성질환이자 방치할 경우 생명을 위협하는 심각한 질환인 심부전에 대해 국가 차원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특히 심부전으로 인해 발생하는 입원 및 수술 치료 등 사회경제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조기 관리를 강화하고 치료 환경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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