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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가 발생하자 현지의 소방 당국은 즉각 출동, 화재를 진화하고 수색 작업에 나섰다. 그러나 6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것은 막지 못했다. 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에 있으나 안전 불감증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주지하다시피 중국은 안전사고 대국으로 유명하다. 올해 발생한 사고들만 살펴봐도 잘 알 수 있다. 우선 지난 2월 22일 네이멍구(內蒙古)자치구의 한 노천 탄광에서 터진 사고를 꼽을 수 있다. 갑작스런 붕괴 사고로 인해 50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베이징 펑타이(豊臺)구에 소재한 창펑(長峰)병원에서 4월 18일 발생한 화재 역시 거론해야 한다. 사망자만 무려 29명 발생했다. 희생자들은 대부분 고령의 입원 환자였다. 산둥(山東)성 칭다오(靑島)시 소재의 산둥과학기술대학 칭다오 캠퍼스 인근에서 비슷한 시간 발생한 칼부림 사건 역시 꼽아야 한다. 다행히 사망자는 1명에 그쳤다.
이외에 6월과 8월 초에 쓰촨(四川)성 러산(樂山)시와 야안(雅安)시에서 각각 발생한 산사태와 하천수 범람 사고 역시 꼽아야 할 것 같다. 20여명과 7명의 무고한 인명이 희생됐던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또 각급 초등학교에서 잊힐만 하면 매년 몇 번씩 터지는 '묻지 마' 살인까지 추가할 경우 중국이 안전사고 대국이라는 사실은 더욱 분명해진다.
중국은 안전사고 대국의 오명을 벗어나기 위해 국력을 경주해 노력하고 있다. 약간 효과도 거두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역시 한계는 있다고 해야 할 것 같다. 아무래도 안전 불감증에 대한 전 국민적 자각이 우선해야 하지 않을까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