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잠자는 교실을 깨워라’ 분투 하는 교사들…교육부, 유튜브 방영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31106010003310

글자크기

닫기

세종 박지숙 기자

승인 : 2023. 11. 06. 13:05

클래스 업(UP)! 교실을 깨워라, 총 16회 구성
교육부, 이달 10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방영
수업 나눔 등을 통한 수업 개선 과정 사례 중심으로 구성
교육부
교육부는 '잠자는 교실'을 깨우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교사들의 이야기를 오는 10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교육TV(교육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방영한다.

6일 교육부에 따르면 총 16회로 구성된 '클래스 업(UP)! 교실을 깨워라' 프로그램은 잠자는 교실을 깨우고 수업을 혁신하기 위한 전국 각지의 다양한 선생님들의 성장 이야기로 구성됐다.

'클래스 업(UP)! 교실을 깨워라'는 학교 현장의 자발적인 수업 개선 분위기를 조성하고, 공교육 혁신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동료 선생님들끼리 인공지능(AI)·교육정보기술(에듀테크)을 활용해 수업 아이디어를 나누는 모습과 토의·토론, 프로젝트 수업 등 다양한 학생 참여형 수업 사례가 소개될 예정이다.

1회에서는 '이미 다가온 미래 교육정보기술(에듀테크)'라는 제목으로, 임용 3년 차 신입 선생님과 정년을 3년 앞둔 베테랑 선생님이 함께하는 수업 이야기를 소개한다. 두 선생님은 교직 경력 차이만큼 세대 차이가 뚜렷하지만, 인공지능(AI),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 활용 등 깨어있는 수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열정만큼은 세대를 뛰어넘어 하나 되는 모습을 보여준다.

총 16회가 방영되는 동안 수업 개선을 위한 선생님들의 다양한 노력과 함께 교사와 학생이 교육공동체로서 함께 성장하는 모습을 소개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교육방송공사(EBS)에서도 8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매주 수·목요일 밤 10시 45분에 방영될 예정이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교권 추락으로 교직 사회가 침체된 상황에서도 묵묵히 수업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는 선생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교육부도 시도교육청과 함께 현장에서 수업 혁신을 위해 애쓰시는 선생님들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지숙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