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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 “영업외비용 관리…수익성 개선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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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일 기자

승인 : 2023. 11. 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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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사업 확대…3분기 실적 호조
세린식품 등 계열사 적자 감축 속도
01_신세계푸드_베러미트 피자빵 소비자컷
소비자가 신세계푸드 베러미트 피자빵을 살펴보고 있다./제공=신세계푸드
신세계푸드가 기타영업외비용·금융비용 등 영업외비용 줄이기에 올인한다. 최근 3년(2020~2022년)간 매해 영업외비용 규모가 영업이익을 초과하는 상황이 고착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
6일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앞으로 회사는 제조서비스부문에 있어 급식·외식사업장을 효율적으로 운영·관리해 기타영업외비용을 줄여나가기로 했다.

가령 외식부문의 직영점포에서 점포별 수익성이 하락하면 기타영업외비용이 발생될 수 있는데, 적자 규모가 커질수록 기타영업외비용도 늘어나는 구조다.

회사는 최근 3년간 자체 검사 결과 유형·무형자산 등에서 총 150억원의 손상차손을 인식했다. 손상차손은 유형·무형자산의 회수액이 장부금액에 미달하는 것을 뜻한다. 이 여파로 결국 수익이 줄었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인플레이션, 환율 변동성 및 식자재 가격상승으로 인해 영업이익률은 2.3%에서 1.5%로 감소됐다.

지난해엔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 168억원, 누적 순이익 104억원으로 나타났지만, 같은 해 4분기에 영업외비용이 몰리면서 적자로 돌아섰다. 100억원대 이자비용이 지속 발생되는 등 영업외비용이 지속 발생되고 있어서다.

다만 올해 3분기까지는 수익성이 좋은 편이다. 급식부문에서 대형 사업장 수주, 프리미엄 급식사업 효과와 함께 식품유통 사업의 고수익 채널 확대 전략이 실적 개선에 도움을 받았다. 베이커리, 외식사업 등 전 사업부문에 있어 고른 성장으로 매출 및 이익률이 증가했다. 하지만 올 4분기에도 이자비용 등을 내야 해서 올해 전체 수익 규모는 줄어들 수 있다.

회사는 수익성 개선에 자신감을 보였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지난해엔 원·부자재 가격의 급격한 상승으로 이익률이 하락했지만, 올해는 원·부자재 가격이 비교적 안정되면서 실적이 개선됐다"고 말했다.

세린식품, 스무디킹코리아 등 종속기업의 경우 적자 규모 줄이기에 속도를 낸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배러미트로 대표되는 대체육 제품 개발을 통해 식품 제조업 매출을 확대해 나가는 한편, 기존 '노브랜드버거' 가맹사업을 확장하고 '노브랜드 피자' 사업을 통해 외식 사업을 강화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세린식품은 온라인에서 제품 판매 강화에 나서는 한편, 스무디킹코리아는 온라인을 활용한 배달, 포장과 같은 비대면 영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수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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