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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싱가포르와 1차전에서 5-0 대승을 거뒀다.
승리의 수훈갑은 이강인이다. 측면 공격수로 종횡무진 상대 진영을 누빈 이강인은 1골 1도움을 올렸다 특히 전원이 내려앉아 수비만 하는 싱가포르의 벽을 뚫지 못해 답답함이 쌓여가던 전반 44분 조규성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한 장면이 인상적이었다.
이로써 한국은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을 향한 첫 관문을 잘 통과했다. 승점 3을 얻은 한국은 21일 중국 원정 경기에 이어 같은 조의 태국 등을 상대하게 된다. 이변이 없는 한 한국의 조 1위가 예상된다.
한국은 아시아 강호 일본, 호주, 이란 등과 2차 예선부터 월드컵 본선 진출을 향한 경쟁에 합류한 상태다.
이날 한국은 볼 점유율이 78%에 이를 만큼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지만 전반 내내 골이 터지지 않아 애를 먹었다. 싱가포르가 전원 수비에 나서 두 줄 벽을 쌓았기 때문이다.
답답하던 경기는 전반 44분 조규성의 선제골로 깨졌다. 후반 들어서는 골 폭죽이 쏟아졌다. 후반 4분 이강인의 돌파에 이은 조규성의 크로스를 황희찬이 헤딩골로 연결 시켜 2-0을 만들었다.
승기를 잡은 한국은 후반 18분 손흥민이 추가 골을 넣었고 5분 뒤인 후반 23분에는 황의조의 페널티킥이 더해졌다. 4-0에서는 이강인이 후반 40분 대승을 자축하는 다섯 번째 골을 넣고 환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