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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농기평)에 따르면 '2023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전'이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농식품 과학기술 혁신,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꾸다'로 주요 전시분야는 애그테크, 푸드테크, 그린바이오, 스마트농업, 글로벌K농업까지 총 5가지다. 전시관에는 국내 농식품 산업 기업부터 관련 유관기관 100여 개사가 240개 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함민석 농기평 기술상용화실장은 "풍성하고 내실 있는 농식품 R&D성과부터 2023농식품 R&D기술상용화 우수성과 콘테스트, 농식품 R&D 우수·유망기술발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행사 첫날 27일 반려동물 영양학, 행동학 전문가 주제 발표 및 토크 콘서트가 메인무대에서 관람객을 맞이한다. 강연자로는 조우재 제일사료 수의영양연구소장, 설채현 동물행동 교정 전문가가 참여한다.
같은 날 컨퍼런스홀에서 농림식품과학기술위원회 민간위원장인 이상엽 카이스트 연구부총장, 분과위원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하는 '제35회 농림식품 미래성장포럼'도 예정됐다.
이날 포럼에서는 우주 개발 시대의 농업기술 연구 방향과 우주 환경에서의 생물학 연구동향 등 미래 대응방안에 대한 우주농업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된다.
정부의 국정 기조와 농업 분야가 당면한 정책 현안 등을 고려해 4차 산업 시대에 필요한 농식품 분야 R&D 방향을 제시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둘째 날 28일 농식품 R&D사업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2023년 농식품 R&D 성과 및 전망' 심포지엄이 개최된다.
심포지엄은 농식품 분야 최근 R&D투자현황과 그린바이오, 스마트농업, 푸드테크 등 최근 농식품 신산업의 분야별 기술동향 파악을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날 기조발표는 애그테크가 바꾸는 농업의 미래를 주제로 민승규 세종대학교 석좌 교수가 AI, 빅데이터 등 최근 농식품 산업과 접목된 첨단기술을 통한 농업의 미래성장 산업화에 대한 내용을 설명한다.
또한 농식품 R&D 현황과 성과 및 향후 전략과 푸드테크 분야의 R&D성과와 전망, 스마트 농업 분야의 R&D성과와 전망, 그린바이오 분야의 R&D성과와 전망 등에 대해서도 다룬다.
농식품 R&D 우수 성과 기술 상용화 촉진 및 기업 성장 지원을 목적으로 '농식품 R&D 우수 성과 투자설명회'가 열린다.
투자설명회를 통해 시장진출을 위한 기술 사업화 자금 유치부터 연계 지원까지 농식품R&D 상용화 전주기 지원 체계를 위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함 실장은 "우수성과 보유 기업의 사업자급 투자 유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기업과 투자자 간 사업 설명 및 만남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투자설명회에 발표기업 12개사와 투자자 20인 등이 참여한다.
청년식품 창업성장 바이어 상담회를 통해 식품분야 창업기업 내수 활성화 및 수출 확대 기회를 제공하고, 네트워킹 확대 및 교류의 장도 마련할 계획이다.
29일에는 '2023 농식품 R&D 기술상용화 우수성과 콘테스트'가 메인무대에서 관람객을 맞이한다. 현장 체감, 수출, 인증 활용 등 3개 분야에서 총 12개사가 참여한다.
농기평은 기업 발표 생중계, 국민 투표 실시로 국민 체감도 높은 상용화 우수성과를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식품 R&D 우수·유망기술 발표회', '2023년 농식품부·농촌진흥청 공동기획사업 합동성과보고회', '농식품 R&D 기술상용화 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아울러 우리동네 스탬프 투어, 테라리움 스마트팜, 노지농업 VR드론 체험 등 관람객 대상 다채로운 이벤트도 진행된다.
[농기평-아시아투데이 공동기획]














